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및 도민공론화 로드맵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도청 3층 기자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로드맵에 따라 공론화 추진은 ▲성과분석 ▲행정계층구조 ▲행정구역 등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해 도민여론을 결정한 후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추진일정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우선 성과분석이 이뤄지는 1단계에선 4월까지 여론조사와 전문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가 19일 최종 선정됐다.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은 (주)한국리서치와 (사)한국지방자치학회, 갈등해결&평화센터 등 3개 업체가 공동 수행한다.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2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선정된 업체들은 현행 특별자치도에 대한 성과분석과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의 필요성,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모형안,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안 및 주민투표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연구용역은 행정계층구조 및 행정구역 설정 등 전문 연구 분야와 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행정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공론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용역업체가 19일 오후 결정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에 바탕을 둔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연구용역은 행정계층구조 및 행정구역 설정 등 전문연구 분야와 설명회, 토론회, 여론조사 및 도민참여단 운영 등 공론화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20일까지 수행한다.제주도정은 내달 중에 착수보고회를 갖고 4월까지 특별자치도 성과분석, 도민인식조사를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도민공론화가 본격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 용역에 따른 과업지시서를 확정하고 도민 공론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행정체제 공론화는 도민의견 수렴 절차(도민인식조사, 설명회, TV 토론회, 여론조사)와 도민참여단(300명 이상) 운영 등의 방법으로 추진된다.우선 '특별자치도'에 대한 그간의 모습에 대한 진단을 거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분석 단계에서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오는 8월 중에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 뒤이어 도민공론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11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에 개회한 제407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도정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인사말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도민과 미래"라며 "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도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도민정부 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기초자치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7일 "제주도지사 권한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제왕적 도지사 시대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자치도 출범 후 도지사에게 권한이 집중되면서 제주도의회는 기능이 약화됐고, 감사위원회는 제식구 감싸기 감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며 도의회와 감사위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문 예비후보는 "권한 확대는 도의회와 감사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예산편성·인사 권한을 보장해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8일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 공약을 발표했다.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들의 기초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현행 임명제 행정시장제를 폐지하고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를 도입해야한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할 때 주민투표를 거쳐 4개 시·군이 폐지됐다.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 도입도 주민투표를 거쳐야 정책적 명분이 생긴다"며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를 도입하기 위해 도지사 임기 만 3년 이내에 도민투표에 부칠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가 29일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이날 오전부터 해당 동의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심사했다. 이미 지난 2월 19일 한 차례 "좀 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 했던 동의안이어서 그랬는지 이날 심사자리에선 좀체 해당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나오지 않았다.강성의 위원장만이 해당 안건에 대한 내용을 거론했으나, 사업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 했지만 반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안을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14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절차를 마련하는 '제주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제주는 지난 2006년에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두지 않는 단일광역자치 체제의 특별자치도로 출범했으나, 제왕적 도지사 체제가 고착화되고 풀뿌리 주민자치가 훼손된다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다"며 "이에 기초자치단체인 시과 군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이어 오 의원은 "허나 현행 제주특별법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논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국회 오영훈 의원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진희종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주연구원 윤원수 책임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양덕순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윤원수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쟁점과 추진동향’ 주제발표에서 지금까지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개편 논의를 통해 도출된 각 대안별 장단점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했다.개편논의의 방향은 제주도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가 올해 3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대선 후보자들에게 지방분권을 강화할 공약들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지방분권제주본부는 2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대 대선 후보 지방분권 공약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분권 추진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는 미래지도자와 지역과의 소통능력을 가진 차기 대통령의 등장을 원한다"며 9가지 사항을 요구했다.우선 차기 정부에선 반드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엔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비자림로 공사에 대한 주민투표를 제주도정에 청구하려 했으나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거부당했다.이에 제주도 내 2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한 연대모임'은 28일 오전 10시, 제주자치도청 앞에 집결해 제주도정의 불교부 결정 사유가 명확치 않다며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주민투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하는 것이어서,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청구하고자 할 때엔 '청구인대표자증명서'를 행정기관청으로부터 교부받아야 한다. 연대모임이 지난 13일에 청구인대표자증명서 교부신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선 이상봉 의원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제주도의회는 제11대 후반기 의정에서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해 변화를 시도했으며,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활동과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이상봉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1년 넘게 이끌어 89건의 시정 및 권고 조치를 도출하는 등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10일(수)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이미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는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국토교통부와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도민의 뜻에 따라 제주 제2공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제주도민은 제2공항 반대를 선택했다. 이는 제주도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비유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사업은 첫 시작부터 도민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강행됐다. 제주도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도민의 삶과 괴리된 사업은 결국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자치경찰제 정기 국회 입법을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제주를 찾았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자치경찰은 반드시 존치돼야 하고,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3시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국회 행안위)'는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국회 행안위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오는 16일 경찰법 공청회를 앞두고 제주경찰과 제주자치경찰단을 찾아 경찰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왔다"며 "국민께 검경수사권 조정이 70년 만에 이뤄지면서
국가정책사업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주민들과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요청하면 주민투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22일 '주민투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갈등을 유발시키는 국가정책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과 지방의회의 청구가 있을 시엔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오영훈 의원은 "그간 국가정책 추진 과정에 있어,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수렴되지 않아 수많은 갈등을 빚어왔다"며 "제주 지역에서도 강정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1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자치경찰의 존속을 위해 12일 국회로 상경했다.원희룡 지사는 경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을 만나 "자치경찰은 자치분권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특례 조항 신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영배 의원이 지난 8월 4일에 발의한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은 국가경찰로 귀속된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의 자치경찰에 대한 경험은 자치분권을 위한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며 “갑자기 제도가 바뀌는 것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미통당 도당이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한 건, 제2공항특위의 활동 목적이 갈등해소가 되어야 하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도당은 "올해 1월 31일에 박원철 위원장이 원희룡 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위 활동의 목적이 제2공항 건설 찬·반이 아닌 도민사회 갈등해소가 목적이라고 분명히 밝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경찰 조직의 일원화 방침에 대해 재차 "자치분권을 심각히 훼손시키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원희룡 지사는 10일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이 대표발의한 '경찰법·경찰공무원법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며 "이 조치는 지난 2006년 정부의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받아들인 제주도민들의 결정권을 무시해버리는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원 지사는 "당시 기초자치단체를 포기하는 고통과 충격을 감내하면서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특별자치도와 자치경찰제를 선택했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