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이번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다시 모였다.앞서, 지난달 22일 대책위는 제주도의회서 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날 이들은 강은주 전 위원장이 받았던 16시간의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압수수색 혐의로 적용됐던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했다.대책위는 1일 국가보안법 제정일(1948년 12월 1일)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 다시 한 번 의견을 피력하고 인권위원회에 강은주 전 위원장을 진정인으로 한 진정서를 제출했다.국가보안법은 제정 후 지금까지
제주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 행정실무원 강미옥(가명, 지체장애인 3급)씨가 제기한 '장애인 차별' 진정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손을 들어줬다. 인권위는 해당 학교장은 인권교육을 수강하라고 권고했다.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던 제주도교육청은 인권위 결정을 토대로 뒤늦게 '주의'를 내렸다. 18일 '국가인권위원회'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등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으로 채용된 강씨는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문제의 초등학교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평등법)' 제정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장애, 성별, 연령, 특정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을 규율하는 '개별법'이 있지만, 다양한 차별 현실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어 종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법률이 필요하다는 명분이다. 30일 제주여민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평등법' 의견 표명과 관련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제주여민회는 성명을 통해 "인권위의 평등법 제정 권고를 환영 한다"며 "이제 국회가 나설 차례로, 인권위의 입법 권고를 수용해 하
앞으로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는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진다. 도민들의 편의를 위한 인권출장소가 설치되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3일 광주인권사무소 소속 제주출장소를 설치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가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주도민들은 인권침해에 대한 진정 제기나 상담을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인 광주인권사무소로 연락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제주출장소 설치로 도민들의 용이하게 인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제주에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3일 그간 꾸준히 논의돼 왔던 국가인권위 제주출장소 신설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강창일 국회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인권 진정 접수건수가 지난 2012년 71건에서 2017년 108건으로 급증해왔다. 특히 지난 해 발생한 난민 사태 등으로 인권문제가 제주에서 집중적으로 불거지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다룰 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지난 3월 14일에 개최된 행안위 업무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설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제주지역에서도 인권 보호는 물론 교육, 교류,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권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인권사무소가 전북, 광주, 전남, 제주지역을 맡고 있어 제주지역 입장에서는 인권 침해 상담과 조사의 신속성이 떨어져 제주출장소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여기다 제주지역은 4․3사건 등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명 피해와 인권 침해의 아픔을 겪고 있어 국가인권기구의 설치 필요성이 더욱 커졌던 것.이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권경영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특강은 제주웰컴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송오영 사회인권과장과 조경재 사무관을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특강 첫날인 10일 제주웰컴센터에는 도내 8개기관 인권경영 담당자가 참석, 제주도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추진 방향 및 전략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인권경영 특강에서는 ▲글로벌 인권경영트렌드와 인권경영의 필요성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공공기관에서 사기업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권보호 및 존중의무를 해야 하는 당위성 등에 대한 강의가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정은수)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 '인권아, 놀자!'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신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 인권의 이해, 평화, 함께 사는 세상 등을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180종의 도서가 전시되고 있다.이 밖에도 전시회와 연계해 인권도서관 담당자가 진행하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 ‘가족과 함께 하는 인권캠프’,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한 ‘노각 씨네 옥상 꿀벌’ 아트프린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일 제주우선 정책시리즈 9번째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사무소 유치를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1년 출범 후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인권전담 국가기구로서 현재 인권관련 정책, 조사 및 구제, 교육‧홍보, 국‧내외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김우남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작년 5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수용률을 높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 대통령 특별보고가 정례화 되는 등 ,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인권위원회가 그 근본 취지에 맞는 역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