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을)가 30일 자신이 한 때 오랜 기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향해 "이성을 잃었다. 민주당이 제주도민을 배신했다"고 일갈했다.김우남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민주당의 이재명, 송영길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이나 해저터널 공약을 제시한 것을 두고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김 후보는 "대선 패배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지방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이 이재명과 송영길을 구하고자 제주도민의 삶을 짓밟는 공약을 꺼내 들었다"며 "제주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는 27일 오전 11시 상하수도본부와 증설공사업체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재개를 시도했던 현장을 방문해 월정리민들에게 자신의 해법을 제시했다.김우남 후보는 "세계자연유산과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이곳에 동부하수처리장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것을 리민들이 참아 온 것도 큰데 증설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후보는 "증설은 일단 철회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되지 않은 용천동굴하류지역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해 보호되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부하수처리장의 이전이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가 25일 김한규 후보를 향해 "선거보단 사람이 먼저"라면서 김 후보의 발언을 질타했다.김한규 후보는 지난 24일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에서 김우남 후보(무소속)를 향해 '사퇴설'을 제기했다.이에 부상일 후보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거 이전에 사람이 먼저"라며 "지역의 존경하는 자산인 김우남 후보에게 이제 제주에 발붙인 지 한 달도 안 되는 후배가 어찌 사퇴를 운운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부 후보는 "기본적인 상식과 인성이면 모를 수 없는 기초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가 25일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를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김한규 후보는 지난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우남 후보가 조만간 사퇴한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 후보는 뒤이어 "언론사를 통해 기사로 나온 건 아니고, 언론 종사자들 사이에서 나온 얘기를 제게 확인을 요청해 온 것"이라며 "언론에서 단일화 계획이 있냐고 묻길래 전혀 그런 논의가 없는데, 왜 그런 질문이 나온
김우남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을)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김우남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날 오후 5시 제주시 동광로 117에 위치한 빌딩 앞에서 개최됐다. 김 후보는 "부족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년 만에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으니 지나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대통령으로부터 개혁을 하라는 하명을 받고 마사회장 취임 후 직무를 수행하던 중 본인의 부덕함으로 인해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이 자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당을 탈당하고 국회의원 제주시 을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전 국회의원을 향해 "복당은 절대 불가"라고 선을 그었다.도당은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이 최근 언론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복당과 마사회장 시절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15일 논평을 내고 "김 전 회장을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도당은 "복당은 불가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당의 지지율에 기대어보기 위해 복당과 관련해 유권자 뜻을 운운하며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 얄팍한 수를 쓰지 말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주자로 부상일을 낙점했다.국힘 공관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경선 결과 부상일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공천했다.이에 따라 당내 경선을 치뤘던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제주 4·3중앙위원회 위원은 탈락했다.부상일 후보는 지난 4월 29일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며 보궐선거 출마를 밝혔다. 당시 부 후보는 "저도 사람이다. 무지하게 힘들다. 지난 14년간 저를 도와준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전략공천된 뒤 12일 첫 회견을 가져 지지를 당부했다.김한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경륜과 지혜를 배워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된 뒤 바로 입장을 내지 않고 이날까지 입장 발표를 미뤄온 것에 대해 "김희현과 홍명환 전 제주도의원 등 제주지역에서 보궐선거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9일 탈당을 선언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밝힌 김우남 전 국회의원을 향해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일갈했다.도당은 이날 김우남 전 의원이 탈당 후 출마를 밝히자 곧바로 성명을 내고 "정치 도의를 저버린 후안무치한 행태에 안타까움과 서글픔을 넘어 분노케 한다"고 맹비난을 가했다.도당은 "민주당 소속으로 제주도의회 의원을 두 번, 국회의원을 세 번이나 역임한 그가 한국마사회 회장에도 취임했지만 본인의 부도덕한 행실로 결국 중도하차하기도 했다"고 적시하면서 "민주당 일원으로 많은 혜택을 본 분이 불명예 퇴진에
더불어민주당에서만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 회장이 9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김우남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4년간 저의 청춘과 인생을 바쳐 몸 담았던, 너무나도 사랑했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전 의원은 "권력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해 확인하고자 한다"면서 무소속 신분으로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김 전 의원은
한국마사회의 김우남 회장 해임이 결국 최종 확정됐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날(1일)에 해임이 최종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김 회장 해임 이후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우남 전 회장은 상급 부서인 농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고, 이를 반대했던 직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던 사실이 지난 4월께 언론에 드러나면서 큰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이 사건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자 청와대는 감찰을 지시했다. 허나 그런 와중에도 김 전
직원에 대한 폭언과 측근 인사 채용으로 물의를 빚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결국 해임될 위기에 놓였다.농수축산식품부가 지난 1일 김우남 회장에게 그간 조사를 벌인 결과를 통보하고 해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열흘간 김 회장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뒤 최종 감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감사결과에 따라 농식품부가 김 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제청하면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거쳐 대통령에게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게 된다. 대통령이 재가를 하면 김 회장은 해임된다.해임될 경우, 올해 2월 26일에 취임
막말 폭언과 부당 인사 채용으로 경찰 및 청와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보복성 인사조치를 단행해 뭇매를 맞고 있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지난 26일 "김우남 마사회장이 자신의 지시를 거부한 인사 담당 직원 2명을 코로나19로 업무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한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다.김우남 회장은 올해 3월 초 자신이 국회의원 시절 때 보좌관을 지냈던 인물을 마사회 비서실장으로 앉히려다 인사담당자가 이를 만류하고, 상급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었다.당시 농림부도 특채가 불가능함을 알렸지만
청와대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사실을 확인했다며, 규정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정수석실에서 전효관 문화비서관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논란과 관련해서, 박경미 대변인은 "마사회장 본인과 마사회 관계자들을 임의조사하고 녹취파일 등 관련 자료도 임의 제출받아 법적으로 가능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했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조사 결과, 한국마사회장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의 비서실장 채용 검토
문재인 대통령 직속 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제 2대 위원장에 정현찬 전 카톨릭농민회 회장이 위촉됐다.당초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인사위원회를 거치면서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임명 단계에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다.농특위는 정현찬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농특위는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에게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지난 2018년 12월 24일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된 이후 지난해 4월 25일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제주시을)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합류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제주시 동광로 소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5대 정책비전’을 발표하는 등 제주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오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며 제주의 과거, 오늘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면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았다. 제주의 미래를 위해 총선 승리의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에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김우남 전 국회의원을 향해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이 김 전 의원에게 유도했던 경선 포기 의혹에 대해 도민에게 정정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김효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철호 울산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에 이어 이번엔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총선에 불출마하면 공기업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에 대해 폭로했다"며 "2018년 제주지사 선거 청와대·여권 관계자들의 경선 포기 의혹도 김 전 의원의 출마결정 전
# 모든 현역 제주도의원 이번 4.15 총선 레이스 불참 선언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 마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김희현 부의장은 14일 총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애초 국회의원에 도전할 뜻을 품었으나 제주에 산적한 현안과 갈등 해결에 매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며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로서 그간 4.15총선 레이스 참가 저울질을 벌일 것으로 예측돼 왔던 현역 제주도의원들이 모두 불참을 선언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1일 지방선거 이틀을 앞두고 오후 8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 일대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쳤다.마지막 유세차량은 제주지방우정청 앞에 댔다. 바로 맞은 편이 원희룡 후보의 노형동 선거사무소였다. 또 대각선 맞은편 롯데마트 앞에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허나 그에 전혀 개의치 않은 유권자들이 '문대림'을 수없이 연호하자 목이 메인 듯 문대림 후보는 말문을 제때 열지 못하다 "가슴이 벅차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문 후보는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한 듯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절차적 투명성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전제로 제2공항을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성산·구좌읍 등 제주시 동부지역에서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함께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집중유세를 이어 갔다. 문대림 후보와 김우남 선대위원장은 한 목소리로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저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입장이 다를 수 있다"며 "아무리 국책사업이라 할지라도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와 의견수렴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