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자 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마을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된 마을버스를 신차로 교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도서 지역인 추자면은 이용객이 적어 기존의 버스 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지역으로 추자교통이 ˊ95년부터 위탁받아 25인승 1대, 30인승 1대 총 2대를 운행중이다.이중 차령 초과 등 노후된 버스 1대를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1억 1000만 원을 지원해 올해 1월부터 신차로 교체 운행 중이다.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지역주민과 추자면을 찾는
제주녹색당이 14일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월 5000원으로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라고 주문했다.제주녹색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이러한 주문을 넣었다.제주녹색당은 "제주도정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지만, 눈에 띄게 서민들의 삶의 비용을 낮출 강한 정책은 보이지 않았다"며 "버스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내년도 예산안 발표에 앞서 제주도정은 지난 4일 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재정지원금 규모를 오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지 오래 된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손질을 가하기 위해 용역이 시행 중이지만 결국 업체 반발로 일시 중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용역을 공청회를 모두 마친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기존에 계획돼 있던 도민공청회 6회를 8회로 늘려 도민들의 의견을 더 촘촘하게 듣기 위한 명분이라지만 실상은 버스 업체들의 반발로 인한 이유가 더 크다.당초 제주자치도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의뢰하고, 이달
5월 27일부터 버스나 택시 탑승 시에 운전자가 탑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승차거부를 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대중교통 및 택시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올해 3월 4일에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정부가 발표한 사항으로, 코로나19 등 제1급 감염병의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인 동안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 거부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이에 따라 내일(27일)부터 버스나 택시를
제주시는 공영버스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돌출형 노선표지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는 시내 지역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여러 대 동시 정차 하면 노선번호를 확인하기 어려워 제안된 시책제안 아이디어로써, 버스 앞 출입문에 노선표지판을 부착‧설치해 문이 닫히면 접혀지고 정류장에 도착해 출입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방식이다.시범설치 후 시민 반응 등을 지켜보면서 민영버스로도 확대토록 제주특별자치도에 건의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제주시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공영버스 차량 (60대) 주1회 방역업체 소독실시, 수시 운전기사 직접
제주도 내 대중교통 이용객이 20년만에 6000만 명을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0.8%가 증가한 6245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1일 평균 이용객 수로 환산하면 17만 1104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셈이다.연 6245만 명의 대중교통 이용객 수치는 2000년대 들어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던 때는 지난 1991년으로 9942만 명이었다.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82.8%가 교통카드를 사용해 이동했으며, 이는 전년도인 2017년의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책 읽는 버스의 프로그램으로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꿈을 여는 책 읽는 버스’, 도서관 견학과 연계한 ‘타요! 타요! 버스’,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는‘함께해요! 책 읽는 버스’가 있다.지난해 '책 읽는 버스'는 28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지속적으로 신청 접수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한 도서관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올해도 많은 기관의
오는 2월부터 제주에서 운행 중인 버스와 버스정류소에서 안내되는 정보가 4개 국어 서비스로 제공된다.종전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어와 영어로만 서비스 되고 있었으며, 2월 1일부터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가 추가된다.4개 국어 서비스는 도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총 904대의 버스정보안내기(BIT) 중 터치형 LCD BIT 758대에서 이뤄진다. 나머지 BIT에선 시스템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제외됐다.이와 함께 버스 내부에선 운전석 뒤편에 설치된 승객용안내기에서 4개 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외국어로도 안내 방송이 나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평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며, 8월까지 평가 매뉴얼을 확정한 후 9월부터 10월은 서면자료 조사와 현장 실태조사,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11월엔 평가 결과를 업체별로 비교·분석하게 된다.평가내용은 크게 경영분야와 서비스분야로 나눠 진행한다.경영분야는 원가절감 노력, 적정인력 채용, 노사협력도와 운전자 복지 등 운수업체의 경영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또한 서비스분야는 차량 운행실태, 행정처분, 교통안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