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 주택가에서 중국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같은 30대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8시20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런모(33. 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9일 경찰에 따르면 런씨는 7월7일 오후 7시50분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인 친구 짱모(33. 남)의 지인 주모(21. 남)씨를 세 차례 찌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동기는 말다툼에서 비롯됐다. 런씨와 친구 짱씨는 일자리 관련으로 언쟁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런씨는 친구의 지인 주씨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네팔인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네팔인 A(3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소재 직원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한국인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이를 제지하던 또 다른 네팔인 동료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위험성이 대단히 크고 그 죄책도 매우 중하다. 다만 범행이 술
이별통보에 격분해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도 모자라 여자친구의 아들을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특수협박,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지모(6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지 씨는 지난 2018년 9월 20일 오후 7시 30분경 제주시 탑동로의 한 관광호텔에서 여자친구 A씨(50)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자 과도를 이용해 "같이 죽자"며 협박했다.이후 지 씨는 그해 9월 23일 오후 9시 45분경 A씨에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당시 화
"정신 차리고 살아라"라는 여동생의 말을 듣고 격분해 여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한 언니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언니 이모(29)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지난해 9월 10일 자정쯤, 자택에서 여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다 여동생으로부터 "정신 차리고 살아라"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여동생을 2회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의 범행으로 여동생은 약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으나 현재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