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에서 요구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힌 가운데, 대책위가 토론회 개최시기를 7월 중에 이뤄지기를 당부했다.대책위는 "이번 토론회가 도민공론화를 포함한 도민의견 수렴의 첫 단추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7월이 가기 전에 토론회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했다.이와 함께 ADPi 보고서에 대한 검증도 재차 촉구했다. 대책위는 "ADPi에 대한 검증만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의혹을 해소할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ADPi社를 직접 초청해 보고서 내용을 검증하자"고 재차 제안했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측과 제주특별자치도 간에 공개토론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에 반대위 측으로부터 공개 토론회 개최 요구 공문을 접수했다며, 현재 이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2공항 반대 측이 지난 5일에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공개 요청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이에 대해 (도지사가)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토론회에 앞서 반대위 측과 도지사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그간 논란이 된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부실 평가' 논란이 재점화됐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초안은 근본적으로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누락됐다고 할 정도로 부실하다는 점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로서의 기본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
제주 제2공항 강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고 공개토론회를 열어 도민의견을 수렴하자는 외침이 제주시청을 가득 메웠다.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3차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이날 집회는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부를 규탄하고, 사실상 이를 방관하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최근 JIBS가 보도한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자 일부 도민들이 "오만과 독선의 정점"이라며 맹비난했다. JIBS는 지난 5월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제2공항 추진절차 평가에 대해 '문제 있다'는 여론은 62.4%로 '문제 없다'는 여론(31.7%) 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또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조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84.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제주 제2공항
지난해 12월 중단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가동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첫 회의를 마쳤다. 큰 쟁점은 향후 일정, 논의 과제 결정, 제2공항 반대위 등이 국토부에 요청한 'ADPi 용역 보고서' 문제였다.토론회도 3회 개최하기로 잠정 결론났다.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나 생중계도 구상 중이다. 제주도민 스스로 제2공항 논란을 정확히 인지하고, 판단해야 된다는 명분이 깔렸다. 17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재개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
'제주 지키기 시민행동'은 오는 19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라는 내용을 주제로 문화제 행사를 갖는다.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성산읍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서귀포시민연대가 후원해 치러지는 이날 행사는 토크쇼와 공연으로 진행된다.오프닝 무대로 사물놀이 마로팀과 제주어 가수 양정원 씨가 문을 연 뒤, 토크쇼가 펼쳐진다.토크쇼엔 고재량 제주 생태문화여행 기획자와 임영신 이매진피스, 장하나 전 국회의원, 박찬식 육지사는 제주사름대표가 참여한다.이어 음악
제주 제2공항 후보지 중 하나였던 신도리에 대한 평가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이어 부실평가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되면서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에 대한 불신이 점차 커지고 있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및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0일 논평을 통해 "성산후보지의 군작전공역과 민간 항공기의 훈련공역이 서로 겹침에도 불구하고 용역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산 일대를 포함한 동부해상 지역이 군 작전구역으로 설정된 MOA39과 제2공항 성산후보지 활주로 좌표를 지도상에 찍어서 표시했을 때 부지 자체가 군 작전구역 공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