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시 갑 지역의 전략공천을 백지화 해 달라"고 호소했다.출마설이 나오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견제한 발언으로, 정당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향한 당부다. 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으로 배재된다면, 무소속 행보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23일 오전 10시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박 예비후보는 "어제 도내 언론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저는 제주시 갑 전체 후보군 중 1위를 얻었다"며 "'전략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제주시 갑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5일 오후 회의를 열어 전국 13곳의 현역 국회의원이 불출마 하는 지역구를 1차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 또한 공석 상태에 있는 2곳도 전략공천 지역구가 됐다.13곳의 지역구는 제주시 갑을 비롯해 세종시, 경기 의정부 갑, 서울 종로, 경기 부천·오정, 서울 광진 을, 서울 구로 을, 서울 용산, 경기 고양 정, 경기 광명 갑, 경기 고양 병, 경남 양산 을, 경기 용인 정 등이다.이에 따라 제주시 갑 지역구 전략공천
예고됐던 바와 달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14일 이번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박원철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오후 2시 20분에 갑작스레 기자회견을 갖고선 제21대 총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 도전을 피력한 후 지난 며칠 간 많은 도민들을 만나 민의를 경청해 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아직 제주엔 제2공항 갈등해소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아 중앙정치로의 길을 만류했다"고 전했다.이어 박 의원은 "부족한 제가 도의원으로서 도내 현안 해결에 미력한 힘이라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발언에 따른 여러 해석이 나온 가운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대통령의 명확한 진의를 밝혔다.송재호 위원장은 이날 개막한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행사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뒤, 원희룡 지사와 김태석 의장을 연이어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가운데 김 의장과 나눈 대화가 기자들에게 공개됐다.기자단은 이 자리에서 제2공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지역에선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명확한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송 위원장은 "공항 건설 자체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면 되겠느냐"며 강력한 쓴소리를 날렸다.송재호 위원장은 28일 오전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단 측으로부터 "어제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남자 박근혜라고 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송 위원장은 "어제 그 발언 두고 말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얘기하면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서면보고를 좋아하고 소통이 잘 안 되는 '고집이 센' 사
제주신항만 개발계획 조감도가 공개된지 벌써 2년을 넘어 3년차에 이르고 있지만 여전히 후속소식이 들려오고 있질 않다.해양수산부가 제주신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고자 오는 2030년까지 2조 4520억 원을 투입키로 결정한 때가 지난 2016년 12월 29일이다. 해수부는 제주항을 신항만으로 지정하고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한다고 했지만 아직 고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해수부가 동의했지만 정작 국가 전체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계속 제자리를 돌고 있다. 그 이후 감감 무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