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사업대상자 및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방비로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정은 지난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2023년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사전 수요 신청 접수를 받았다.접수 결과, 사업 물량은 총 1241농가 7만 6935톤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당근 388농가 2만 1409톤, 양배추 385농가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19일 대정농협 유통센터사업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프레시스, 농협지역본부 관계자, 양배추연합회 및 생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양배추 수출 선적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러시아 수출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과 양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시장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자 러시아 사할린으로 양배추 40톤이 수출된다. 한편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지난 8일, 13일에 홍콩으로 300망/8kg(2.4톤)을 수출한
제주산 월동채소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지만 전년도보다 무려 39~59%나 하락한 가격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 때문에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일 월동채소 수급 안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생산자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제주산 월동채소 중 당근은 지난 10일까지 13%, 양배추는 3%가량 출하됐다. 당근은 20kg 1상자에 1만 8675원으로 거래되고 있이는 지난해 2만 9199원 대비 36%, 평년 3만 495원 대비 39%나 하락한 시장가격이다.또한 양배추의 가격도 8kg 한 망에 364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서울시 가락동시장이 지난 2019년에 현대화시설 사업을 한다는 명분으로 하차경매 제도를 시행한 지 만 3년이 지났다.정부는 하차경매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물류비의 60%를 3년간 지원해왔다. 3년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이제 추가 물류비를 온전히 농가가 짊어져야 하는데, 제주도정에선 아직 이렇다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이미 발생할 문제였는데 기한이 도래할 때까지 제주도정이 수수방관해 왔다는 얘기다. 이 문제를 강성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이 21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꺼냈다.강성균
양배추, 가을감자, 월동무 등 제주에서 재배중인 주요 밭작물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판매되는 ‘양배추’를 시작으로 ‘가을감자’가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월동무’가 8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양배추’와 ‘가을감자’,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
농협은 1일 하나로유통 삼송유통센터에서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지준섭 농협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4월 1일부터 물량 소진 시 까지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계열사 및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양배추(3개입/8kg) 2만망을 망당 1000원 할인 공급하는 재원으로 사용된다.이에 앞서 (사)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배추의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산 양배추 시장격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역농협(애월, 한림, 한경, 고산, 대정, 하귀)조합원, (사)제주양배추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특상품인 양배추(42망 이상) 출하물량 증가로 소비둔화 및 재고적체에 따른 시장반입량 조절을 통해 가격 반등 및 현시세 유지를 위해 실시했다.
'수입농산물 저지 제주농민비상대책위(이하 제주농민비대위)'가 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 집결해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를 촉구했다.제주농민비대위는 "제주지역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틈타 중국산 양배추와 무가 서울 가락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입이 급증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하락이 매우 우려된다"며 이날 집회 신고사유를 밝혔다.이에 비대위는 양배추와 월동무, 당근 등 제주지역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농민단체가 긴급히 비대위를 꾸리고 수입농산물 저지를 위해 상경 투쟁에 나선다고 전했다.서울 상경
제주특별자치도는 가뭄이 국지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존 대책의 양상과는 다른 실질적 가뭄 대응 태세를 갖춘다고 18일 밝혔다.지난 7월 태풍 ‘다나스’ 이후 폭염을 동반한 지속적인 가뭄은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단비가 내려 가뭄에 대한 부분적 해소 효과는 있었지만,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은 간헐적 강우로 발아된 당근이 폭염을 동반한 가뭄피해가 우려되면서 가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도 오는 20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식이 이뤄지고 이후 활착할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제주산 월동작물 판매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농협중앙본부, 하나로유통과 협조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보름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산 월동작물(월동채소류 및 만감류)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월동무, 양배추 등 제주산 월동채소류는 농가 자율감축, 출하정지 등 생산량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소비부진으로 인해 가격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만감류 역시 예년에 비해 낮은 가격에 머물러 이를 타개하기 위해 농협에서 농산물 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부장 강정금)는 농협고객 대상 양배추 무료 나눔 고객 사은행사를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000여 개를 구입해 내점고객 및 인근 경로당 등에 무료 나눔 사은행사를 진행 한 것이다. 양배추는 위 건강을 돕는데 특히 효력이 있다는 점, 면역력 개선 및 대표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인 점을 함께 설명하면서 지속적인 양배추 소비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도 겸하고 있다. 강정금 부장은 “ 과잉생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JDC)가 21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양배추즙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JDC와 농협 제주본부(제주지역본부장 변대근)가 협력해 최근 공급량 증가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제주도내 양배추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제주산 양배추는 재배면적 증가(전년비 6%↑)와 생육기 기상호조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23% 증가(총 115천톤) 한데 반해 소비부진으로 2019년 1월 기준 4168원/8kg으로 전년동월 7163원 대비 42% 가격이 급락
지난 9일 오전, 애월농협(조합장 강경남) APC에서 애월농협,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농협지역본부, NH농협무역 관계자, 양배추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19년산 양배추 수출을 알리는 양배추 적재작업이 시작됐다.이날 수출용 컨테이너에 옮겨진 18톤의 양배추는 홍콩으로 수출된다.금차 수출은 작황호조로 인한 양배추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판매처 다변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일본으로 2900여 톤의 양배추를 수출했던 농협은 일본시장의 자국 양배추 생산량 증가로 올해산
제주산 양배추 하차경매 1년 유예에 대한 진실공방이 16일 진행된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밝혀졌다.도정질문 첫 질의자로 나선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이 원희룡 지사에게 "하차경매 진실이 뭐냐. 사진 찍고 홍보까지 했는데 서울시는 아니라고 하고 대체 누가 잘못 얘기한 거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당시 저와 농축산식품국장, 소통정책관이 서울시청을 방문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행보좌관만 데리고 대화를 나눴었다"며 "현장에서 박 시장은 본인이 결정할 수 없지만 (1년 유예)검토를 (서울시농수산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15일 "참으로 침통한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둘 모두를 비난했다.허창옥 의원은 이날 제36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현재 서울 가락시장 내 제주산 양배추 하차경매 여부를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시가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지난 11월 1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에 서울로 올라가 박원순 시장을 만나 양배추 하차경매를 1년간 유예키로 약속받았다며
서울시 가락시장 내 양배추 하차경매를 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간 진실 공방이 벌어질 판이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1일 긴급히 서울로 올라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1년 유예' 약속을 받았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서울시는 "그런 적 없다"며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원희룡 지사가 박 시장을 만난 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가락시장의 현대화사업을 명분으로 차상거래 품목에 대해 하차경매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서울 가락시장에서의 제주산 양배추 경매가 현 방식대로 내년까지 유지된다.서울시는 가락시장의 현대화사업으로 모든 작물을 하차경매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월동채소 주 작목인 제주산 양배추 농가들은 현대화 시설이 완공되는 오는 2022년까지 팰릿을 이용한 현재의 경매 방식을 유보해달라고 요구해왔다.허나 서울시가 '불가 입장' 요지부동 자세를 보이자 원희룡 지사는 지난 11일 서울로 긴급 상경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이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원희룡 지사는 "양배추의 경우엔 규격화가 어려워 팰릿출하를 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현대화사업이 완공될 때까지만이라도 하차경매를 유예해달라"고 22일 촉구했다.허창옥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하차경매' 실시 결정에 대해 "일방적인 갑질 처사"라고 맹비판했다.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연간 320만 톤의 농산물을 처리하는 곳이다. 제주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산품들이 서울시 가락시장 등으로 몰려들어 경매를 벌인다. 특히 양배추나 월동무의 거래량 중 70∼90%가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