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이태원(10.26) 참사를 계기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축제나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제주도정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의무를 일시적으로 1000명 이상에서 500명 이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그간 1000명 미만의 축제 및 행사에 대해선 강제성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를 기준으로 10일 전까지 안전관리게획을 수립해 공유하도록 의무 대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는 지역축제와 연말 연시 행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동안 공직기강을 철저하게 확립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31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이태원 사고에 대응해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를 발령하고, 각 실‧국이 특별지시사항을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제주지역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오 지사는 "국가애도기간동안 공직기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제주올레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분산형으로 진행됐던 축제를 올해부턴 다시 본래의 3일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이에 제주올레 측은 사전 참가비 등을 결제했으나 환불을 원할 경우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를 통해 취소할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1명이 제주도민임을 확인하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피해자는 제주로 이주한 여성으로, 현재 유족의 요청으로 대전으로 사망자를 이송하고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협의해 장례 지원절차 등 유족의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제주자치도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제주도청 1청사 별관 2층(스마트워크비지니스센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키
제주에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이 기존 158명에서 179명으로 늘었다. 다행히도 제주 14번째 코로나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총 179명으로 집계됐다.전날까지만해도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158명이었으나, 이후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추가로 21명의 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제주지역 관련 검사자는 총 179명으로 늘었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제주도민이 13일 오전 10시까지 총 116명으로 집계됐다.이 116명 중 제주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30대 여성을 제외한 115명이 모두 코로나19 음성으로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선 아직까지 단 1명만 확진됐다고 전했다.허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현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고려하고 1대 1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이 시각 제주에서 코
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지목된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제주도민이 67명으로 늘었다.67명 중 이태원 지역의 5개 클럽을 다녀온 이는 12명이며, 나머지 55명은 이태원 일대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늘어난 27명에 대한 코로나19 추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서 67명 중 1명만 양성이며, 나머지 66명은 모두 음성이다.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사자 가운데 양성으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킹클럽을 갔다 온 제주도민이 11일 오후 5시 현재 40명으로 늘어났다.제주 14번째 확진자가 지난 9일 오후 늦게 발생한 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킹클럽을 다녀 온 제주도민이 10명 정도로 파악했다. 이후 10일 오후에 21명으로 증가했고, 11일엔 40명으로 더 늘었다.종전 2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명은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더 늘어난 건, 제주도 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한 19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밝힘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도
제주에서 발생한 14번째 확진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토) 오후 9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시 소재 더고운의원에 근무하는 피부관리사로, 제주자치도는 최근 더고운의원을 방문했던 이들은 즉시 관할보건소로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차 공개된 A씨의 동선은 질병관리본부의 동선 공개 관련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일 2일 전인 5월 7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5월 9일까지다.제주도는 A씨의 1차 동선 확인 결과
제주에서도 최근 집단 발병이 발생한 이태원 소재 클럽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30대 여성 A씨가 9일(토) 오후 9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A씨는 도내 14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 5월 2일(토) 출도한 뒤 이날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킹클럽에 머물렀고 이후 이번주 수요일인 6일(수) 오후 3시경 제주에 입도했다.이태원 킹클럽은 지난 5월 6일(수) 확진된 용인 66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