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의회와 논의하려들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개회된 제 38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지원금 정책을 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대립각을 보였다.김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서구 복지 선진국에서나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기본소득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고 있는데, 제주도정이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마련하는데 있어 논의 대상으로 의회가 배제된 건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장은 "이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코로나19
지급제외 = 공무원, 교직원, 공기업 및 출자출여기관 종사자, 은행법 등 금융기관 종사자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오는 4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67차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10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우선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100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7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원희룡 도정과 정면 대립으로 나섰다.도당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지사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즉시 도입하라고 촉구했다.재난기본소득은 소득과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모든 이들에게 같은 금액을 지불하는 정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재원이 많은 나라에서는 이를 적극 시행하고 있지만 수조 원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한
# 지원대상 - 실직자, 일용직, 특수고용직, 택시 및 전세버스기사, 관광가이드 등 프리랜스, 매출 급감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 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현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55차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통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1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긴급 구호가 필요한 분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제주도가 동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전국의 각 지자체와 문재인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깊에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재난기본소득의 취지에 대해선 공감한다고는 했으나, 전통적인 방식에서의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모든 이들이 아닌, 급여를 받고 있거나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당장 실직 상태에 놓인 사람에게만 지급하는 '선별적' 지원방식을 택하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재난기본소득'이 아닌 다른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의회와 함께 숙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한 제 38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점이 마음 아프고 무겁다.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관광업과 서비스업 종사자, 학교 노동자, 자영업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이 바라볼 유일한 곳은 행정 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또다른 직원 A씨에 의한 제주지역 사회에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은 극히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12일 밝혔다.그 이유로 우선 A씨가 제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 뒤 지난 3월 9일 첫 코로나19 검사 때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뒷날 10일에 재검진을 통해서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들었다.배종면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는 9일엔 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이 적었고, 10일에서야 균이 많아졌다고 봐야 한다"며 "게다가 주변 가족 4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을 보면, 제주를 여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