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5081명이 추가로 인정됐다.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6일에 개최된 제23차 제주4.3중앙위원회에서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중앙위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6차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신고건 중 4.3중앙소위원회에서 심사를 마무리해 상정한 신고건을 심의했다.지난해 접수된 신고건은 희생자 342명, 유족 2만 1050명 등 총 2만 1392명이었다. 중앙위는 이 가운데 희생
13일 예고된 제주도 내 버스 파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과징금 부과 등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를 동원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파업을 "도민을 볼모로 한 파업"이라고 규정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파업의 정당성 여부, 운전기사의 근로 조건과 급여 수준, 파업 시 대책 등에 대한 도정의 입장을 전했다. 전성태 부지사는 "제주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3월 6일 준공영제 버스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본 사건은 노동쟁의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버스 준공영제 예산을 '특별회계'로 편성하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조례를 어긴 것도 모자라 의회의 주문사항을 무시했다는 이유 때문이다.이 때문에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8일 진행된 제3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출석시켜 이를 따져 물었다.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제주도정의 버스 준공영제 예산을 일반회계로 편성하는 조건으로 예산 편성에 동의해 준 바 있다.허나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늦어도 내년 9월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14일 밝혔다.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을 브리핑했다.최근 제주에선 급격한 인구증가로 하수 유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내 곳곳 하수처리장에서 오수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 하수처리장의 관리인력을 확충하는 등 하수처리에 대해선 종합적인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회복지예산 25% 비율 편성이 과연 달성될 수 있는 수치일까.고은실 제주도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9일에 개최된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언한 이 발언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18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고은실 의원은 "(올해)본 예산에서 사회복지 예산 비중을 높였다고 하지만 최종 예산 기준으로 보면 17%밖에 안 된다"며 "지난해에 실제 편성된 예산 규모 역시 15.6%에 불과하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오전 8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도내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전성태 권한대행은 "지난달 내국인 관광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고 시점도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인 관광객도 15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다"면서 "관광객이 오는 것이 전 도민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전 권한대행은 이어 중국 방한관광 가시화를 앞두고 "간련 대책들을 더 보완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간 협업을 강
전성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5일 조전(弔電)을 통해 맥그린치 신부의 선종하심에 "맥그린치 신부님이 보여주신 사랑 및 포용,나눔의 메시지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맥그린치 신부는 지난 60년간 제주에 살며, 제주의 가난을 떨쳐내고자 척박한 제주땅을 일궈 동양 최대의 목장으로 조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또한 병원, 요양원, 유치원 등 복지시설과 신용협동조합을 세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훌륭한 친구로서 깊은 사랑과 포용,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나눔의 메세지를 몸소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