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제주지역 하천 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제주지역 하천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 지역 하천습지의 환경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하천습지의 실질적인 관리·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럼 1부에서는 제주하천습지
제주의 해안쓰레기를 정화하는 '제주줍깅' 캠페인 참여자 모집이 오늘(10일)부터 시작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의 해안쓰레기를 줍다' 2023 제주줍깅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해 4년째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제주줍깅’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해안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인식을 증진하고, 제주도정 차원의 대책과 정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해당 캠페인은 해안정화와 더불어 성상을 조사해 제주의 해안에 어떤 쓰레기가 주로 발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오름 훼손으로 논란이 됐던 금오름이 이번엔 양서류 서식지 훼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논평을 내고 "탐방객 증가에 따른 오름 훼손 문제가 심각하다"며 도에 "금오름 분화구 내 습지 양서류 서식지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금오름은 유기물이 풍부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는 곳"이라며 "최근 조사에서 이곳에 서식하는 맹꽁이 330여 개체와 10만여 개의 맹꽁이 알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
제주 용천수 111곳과 매립돼 다신 볼 수 없는 2곳을 다룬 '용천수 이야기 5'가 발간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용천수 이야기'를 2018년도 부터 발간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섯 번째 안내서를 발간했다.이번 안내서는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 일대의 용천수 111곳을 다루고 있다. 지난 자료집과의 차별점은 마을별로 용천수길을 구성해 걸으면서 찾아가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또한, 조사를 통해 매립 사실이 발견되면서 다시 볼 수 없게 된 용천수 2곳(공세미, 행중이물)도 담아 용천수의 보전실태와 보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이뤄진 불법어업에 대한 현황과 이를 분석한 조사결과 보고서를 내놨다.이번 보고서는 제주지역 내 불법어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매우 미흡할 뿐만 아니라 관련한 현황분석자료가 없어 이에 대한 문제를 도민사회에 알리고 나아가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보고서는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IUU)'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바다환경과 어업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22년 한해의 활동을 정리한 활동백서 '2022 제주의 환경을 말한다'를 발간했다.활동백서의 목차는 환경운동연합 비전과 발간사를 시작으로 ▲사진으로 보는 제주 ▲특집-생명의 보고 ▲제주바다 ▲제주를 보다 ▲제주를 말하다 ▲제주를 그리다 등으로 구성했다.이번 활동백서 특집에서는 '생명의 보고, 제주바다'를 다뤘다. 각종 환경오염 등에 의해 제주 해양생물 다양성이 훼손되는 기로에 서있고 제주 바다를 보호하는 정책이 아직까지도 큰 역할을 못함에 따라 제주도민의 삶과 매우 밀접한 제주 바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수천 톤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정황이 포착돼 공분이 들끓고 있다.최근 제주자치경찰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고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 해당 폐업양돈장 부지에 상당량의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양만 무려 1600톤에 이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에 더해 남은 분뇨까지 그대로 땅속에 파묻었다는 점이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굉장히 악의적인 형태의 환경파괴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제주에서 이와 비슷한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행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 사업자측이 환경영향평가 검토의견 작성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꾸준히 제기한 사안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 측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처분결과가 솜방망이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11일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의 검토의견 누락 등 관련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잘못이 인정된다는 판단으로 도감사위는 주의·통보 조치를 내렸다. 12일 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낸 제주환경운
제주도정이 한라산 탐방예약제 카드를 꺼내들었다가 관광객 감소 이유 등으로 유보한 가운데 재차 시행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6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시행 유보된 지 10개월이 흐르고 있는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상반기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관광업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며 "이 과정에서 올해 2월24일부터는 성판악 탐방객들의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계획도 전면 유예됐다"고 설명했다.이어 "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자 측이 환경단체를 상대로 금품 로비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3일 오후 3시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송악산 개발사업자 측이 금품 로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일 난개발을 막겠다며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고 사업부지에 대한 매입계획도 함께 발표했다.송악산 개발사업은 제주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에 제주도는 사업자가 후속 조치계획을 제출하더라도 2022년 8월 유원지 지정이 실효되기 전에 송악산 일대를
[기사수정 : 22일 오전 10시 5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을 향해 "이런 논평을 쓰는 시간이 더 아깝다"며 힐난을 퍼부었다.강충룡 도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3차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환경단체들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일삼았다.별다른 근거 제시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꺼낸 발언이라 논란이 벌어질 건 당연한 터였다.이 소식을 접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원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서귀포시 중문-대표 주상절리대 자연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법원이 내린 '부영호텔 건축허가 반려'가 정당하는 취지의 연장선이다. 11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광주고등법원이 지난 10일 부영호텔의 '건축허가 신청 반려 처분 취소소송' 항소를 기각했다"며 "이로써 두 차례의 재판에서 부영이 패소, 관광호텔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호텔은 2016년 중문-대표 주상절리대 해안과 100~150m 떨어진 곳에 호텔 4개동(2, 3
제주도정이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를 종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목소리인데, 도의회의 부동의 결정을 존중하고 난개발 논란 종식을 위한 정책을 제주도가 하루 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7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에 대한 제주도의회 동의안 심의에서 부동의 결정이 내려졌다"며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KEI)의 검토의견을 누락한 채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진행돼 심
뉴욕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공원인 센트럴파크는 연간 약 4000만 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 명소이다. 1800년대 중반에 맨해튼의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성되었다. 우리에게 뉴욕에 대한 이미지는 화려한 빌딩 숲과 세계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도 있지만, 센트럴파크라는 녹색의 공간도 한몫을 차지한다.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개인적인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도시 공공의 공원, 공공복지를 위한 도시공원으로 개념을 확장한 인물이다.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센트럴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과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안건심사가 한 달 만에 다시 추진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업 모두 서귀포시 대정읍 관내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환경파괴 논란부터 절차적 정당성 문제까지 숱한 논란과 함께 첨예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오는 27일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을 심사하고, 환경도시위원회는 28일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이들 사업
# 현재 복수공항을 운용하는 곳은 대부분 국가를 대표하는 광역대도시 제주도와는 비교불가국토교통부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구 70만의 조그만 섬에 2천만 명 이상 이용하는 복수의 공항 운영계획을 강행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인용한 도시 및 공항들의 조건은 제주와는 전혀 다른 조건이며 객관적인 비교 대상이 아니다. 국토부가 제시하는 전 세계 대도시 권역 복수공항 현황은 표 1과 같다.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이하 ‘기본계획’)에서 밝히고 있는 해외 복수공항 사례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에
제28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제주용천수를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물 문제는 기후변화 문제와 함께 전 지구적 환경문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전 세계적으로 깨끗한 물 한 모금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인구는 수십 억 명에 달한다. 그런 면에서 제주도는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지하수를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실제로 제주용천수는 지질, 생태자원으로서의 가치도 크지만 문화유산의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선사시대, 도내 3대 촌락 중 하나인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달 열릴 예정인 제38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부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과 관련해 시범지구 지정의 반려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사업의 필요성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이 과정에서 환경과 경관이 파괴되거나 생태계가 교란되는 일은 탈핵과 기후위기가 내세우는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에너지전환과 환경보전 사이에 가능한 타협
무안공항과 양양공항 등 지방 적자공항의 사례를 답습하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전라남북도는 군산, 광주, 여수, 무안 등 차로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공항이 4개나 있다. 4개 공항 모두 현재 적자 운영 중이다.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13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통한 무안광주고속도로는 6000억 원의 세금이 들어갔다. 국비 1조 1000억 원을 투입해 KTX 호남선을 16.6㎞ 구부려 무안공항을 경유하도록 한 공적 투자도 이루어졌지만 허사였다. 한국공항공사에 의하면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17년과 2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등봉 근린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이하 오등봉특례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직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3곳의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복마전으로 변질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문제의 시작은 지난 1월 31일, 제주자치도가 오등봉특례사업 우선 협상대상자에 '호반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데부터 기인한다.이 컨소시엄엔 호반건설과 청암기업, 리헌기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