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도 13일 밝힌 강병삼 제주시장의 입장에 동조했다.다만, 장성철 전 위원장은 한 발 더 나가 만일 사업이 추진된다면 공공주도 방식으로 가야하며, 이를 위해선 제3차 제주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용역에 이번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주민 수용성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추자도 지역주민과 풍력사업 관계자들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 전 위원장은 "제주특별법 제304조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위치한 해상풍력발전기 점검에 나선 근로자 두 명이 4m 아래 바다로 추락,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쯤 한경민 두모리 해상 500m 지점 해상풍력발전기에서 추락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수색에 나섰고, 해경 경비정으로 이모(29. 남)를 구조했다. 이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박모(37. 남)씨는 이날 오후 5시15분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CPR를 실시
지난 2월 14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1년 7개월 만에 제주도의회 심의를 통과했고, 2월 20일에는 제주도의 지구지정 고시가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작년 11월 준공한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발전과 지난 2013년 말 지구로 지정된 한림해상풍력발전에 이어 3번째 해상풍력발전사업이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제주도는 2012년 ‘탄소없는 섬’ 2030 계획을 통해 모든 에너지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생산․공급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절반을 담당
고태민 제주도의원(바른정당, 애월읍)이 6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타운과 카지노 허가, 풍력발전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고태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신청해 "사태가 이렇게 된 건 제주도의회의 책임도 작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의원은 "중앙정부가 자치권 신장을 위해 권한을 제주도에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주에선 이를 발전동력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한 예로 헬스케어타운의 공사중단(영
평대한동주민해상풍력대책위(이하 대책위)가 평대·한동리가 해상풍력 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지 만 2년이 되는 1월 29일, 사업에 대한 결단을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에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2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상풍력사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해온 지 어느덧 9년이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동리와 평대리 어촌계원, 해녀회, 부녀회들을 포함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지난 2016년 1월29일 육해상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를 선정한 후 한달 후 계획안을 제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