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가 1일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데 대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제가 다 부족한 것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개표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에게 '당선 확실' 표기가 뜨자,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먼저 오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허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본업을 뒤로하고 함께 해준 도민 여러분과 밤 낮 없이 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선대위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당원 동지들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이 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연일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인천 계양구 을)가 쏘아올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의 타겟이 됐고, 제주에선 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에게 밀리고 있던 허향진 후보에게 막판 뒷심 발휫감 재목이 되고 말았다.특히 이준석 대표는 이 논란을 쟁점화해 논란을 확대시켜 선거 막판 뒤집기를 노려보겠다는 심산인 듯, 본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 또 다시 제주로 내려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수도권의 논리를 제주도에 강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후보는 본 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이날 오후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담화문 서문에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중앙정부는 물론 중앙 정치권과도 다른 목소리를 내고, 도민의 뜻을 반영해 나가는 진정한 도민주권 도지사가 되겠다"고 천명했다.특히 '중앙 정치권이라도 다른 목소리를 내겠다'는 선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30일 서울 김포공항으로 상경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서울 계양구 을)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 3층 출국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이들 3명의 후보는 현장에서 공동대응 협약서를 체결한 뒤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지난 27일과 29일에 김포공항 국내선을 폐지하고 KTX를 제주까지 연결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김동
느닷없이 선거 막판, 서울 계양 을 지역구 공약인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정작 해당 지역구가 아니라 제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그간 서울 계양구가 김포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개발을 저해받아왔다며 김포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이재명 후보가 발표하면서 불똥이 되레 제주로 튀었다.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에겐 상대방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를 견제하기 딱 좋은 도구가 되면서 오영훈 후보가 난처해진 상황이 연출되는 모양새다. 불과 본 투표일을 5일여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허향진 후보는 이 문제를 이번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산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가 논란에 휩싸이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제주로 내려와 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를 반대하는데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이에 허 후보는 "오늘부로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고,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제주도민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며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김포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모두 일단 새로운 도정이 들어설 때까진 공사를 멈춰야 한다고 답했다.다만,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이 건넨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와 녹색당 부순정,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모두 1번 문항 '새 도정이 들어올 때까지 공사를 멈춰야 한다'는 질의에 긍정적으로 답했다.이후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사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허향진 후보만이 의견이 갈렸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제시한 이재명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와 이 사안을 논의했다면 도지사 후보 자격이 없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인사들과 부상일 후보 등과 함께 이번 사안을 규탄하고자 제주시 연동 마리나호텔 사거리에 집결해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최근 인천시 계양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김포공항을 인천공항과 통폐합하겠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 측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27일 오영훈 후보 선대위 관련자를 무고죄 혐의로 제주경찰청에 고소했다. 허향진 후보 대변인단은 28일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19일 허향진 후보 선대위 여성위원회에서 오영훈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여성 신체 불법 촬영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한 직후, 오영훈 후보 측이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행위로 본 캠프를 제주경찰청에 고발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고 말했다.또한 허향진 후보 대변인단은 "지난 23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지난 26일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제주용암해수산업 발전방향 간담회를 가지고, “용암해수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허향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에 용암해수단지 확충이 포함돼 있다”며 “용암해수라는 자원은 1,3차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제주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허 후보는 “용암해수단지는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관련 조례나 지원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사회(회장 송월숙)는 지난 24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 사무실에 지지차 방문했다.이날 송월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여 명이 함께했다.이자리에서 허향진 후보는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간호사는 8000여 명이고,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3000여 명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족한 간호인원수,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차후 도지사가 된다면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좀 더 세밀히 살피고,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24일 장애인단체 운영경비 등 지원 예산을 3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도지사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장애인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원을 확대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 후보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 문화복합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허 후보는 "지난 2019년에 장애인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제주출신 청년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무상교육’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3일 허향진 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고교에 이어 대학 졸업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며 “대학등록금 실납입액 100%를 지원하는 교육 복지를 이뤄 지방대학 인재 육성 및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허 후보는 "현재 제주에는 국립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한라대학교, 관광대학교, 국제대학교 등 4개교에 학생 1만5000여 명이 재학중"이라며 "이중 제주출신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20일 제주4.3 희생자 보상금을 지난 2015년 대법원 판결금액으로 상향할 것을 오영훈 도지사 후보에게 요구했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상금 액수를 두고 오영훈 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의 동의를 즉시 받아올 것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허 후보는 "어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저의 출정식에 참가해 4.3희생자 보상금을 2015년 대법원 확정판결 금액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는 4.3 유족들이 계속해 요구해왔던 매우 중요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소재 KCTV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인사에 나서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구좌읍 세화오일장 및 농업 현장을 방문했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구좌읍에서 쪽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직접 찾아 대화를 나누고 비료값 인상에 따른 국비 지원과 농업직불금 예산액 증액 등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허 후보는 “최근 무기질 화학비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비료값 인상 차액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아 보상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인상분액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제주4.3 희생자 보상금을 지난 2015년에 대법원이 확정한 판결 금액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의 장성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4.3 해결에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했다.장성철 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9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허향진 후보의 출정식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약속한 건, 일부 유족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주장이 현실화된 것"이라고 말했다.당시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제주4·3 국가추념식
장성철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9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로부터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장성철 전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제주 지역은 도의회와 도정, 국회의원까지 모두 장악하게 된다"며 "도지사 후보를 두고 허향진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지만 민주당의 권력 독점 체제가 완성되는 것은 막아야 했기에 긴 고민 없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이어 장 전 예비후보는 "180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부동산 임대차 3법을 강행하고, 검수완박 입법에 이어 연쇄적인 권력형 성범죄 사건 등 국회와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19일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허향지 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탐라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한정효)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의 처우 개선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반드시 허물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허향진 후보는 “아직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면서 "장애인들과의 꾸준한 관심과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중요한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많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 측이 오영훈 후보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면서 13억 원의 혈세가 낭비됐다고 비판했다.허향진 후보 캠프 김민석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소요된 비용이 총 13억 5575만 원"이라고 적시했다.제주도선거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 제한액을 증액 결정한 바 있다. 도지사 선거는 5억 2091만 원이고,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한액은 1억 9763만 원이다. 지난 2020년에 실시된 제주시 을 21대 총선에서 보전된 비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는 17일 오전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회장 김영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일장 시설 및 환경 개선과 상인들의 불편을 없애는데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어렵게 장사를 하는 생계형 미등록 상인들이 많다”며 “특히 연로하신 상인들이 까다로운 등록 조건들로 인해 등록을 하지 못하고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토로했다.또한 상인들은 “오일장 인근 공항 근처에 대형 장례식장이 허가가 났는데 지금도 복잡한 교통 흐름속에서 교통마비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