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오전 10시부터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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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4차 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속개됐다.

종전과 동일하게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는 시작 전 주요 의제만 간략히 설명했다.

강영진 검토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제2공항 후보 부지 입지평가가 주된 내용이다. 사전에 대책위 측에서 관련 내용을 보냈고, 용역진과 국토부 측이 답변에 나선다. 

또 정부 측 위원들이 권고안 초안을 제시했는데 최종 마무리 될 내용에 대한 논의도 다뤄진다. 

회의 말미에는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진행될 '2차 공개토론회'와 향후 이어질 3차 토론회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3차 토론회 경우는 방송 형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검토위 회의 종료 예정시간은 오후 12시30분 전후로 예정됐다.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 행동' 등은 검토위 종료 후 간략한 브리핑을 마련할 예정이다.  

검토위원회 회의는 앞으로 1회 남아있다. 오는 6월17일 서울에서 마지막 회의가 열린 계획이다. 마지막 검토위는 그간 다뤄진 내용들에 대한 검토와 권고안 작성 등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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