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중국 내륙에 상륙한 가운데 이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 이동경로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4일(화)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육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태풍은 이날 오후 9시경 중국 상하이 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전망이지만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면서 힘은 잠차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한반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
제주는 밤낮 가리지 않고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시는 8일째, 서귀포시는 6일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제주시의 최저기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그밖에 고산 26.3도, 성산 26.1도, 서귀포는 26.4도를 보였다.열대야 현상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시는 8일째, 서귀포시는 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산과 성산 역시 각각 6일, 3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 시각 제주는 추자와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
【마닐라=AP/뉴시스】최현 기자 = 6일(현지시간) 초강력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주민 65만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이날 "최대 175㎞/h의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210㎞/h에 달하는 태풍 하구핏이 동사마르주 덜로리스에 상륙했다"고 밝혔다.하구핏은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