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3단계인 '경계'에서 1단계인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9일에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면서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이에 따라 방역조치는 지난해 8월 31일 이후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일부 유지해오던 의무 방역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뀌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전환된다.이로 인해 병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임기근 조달청장이 25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했다.임기근 청장은 이날 조달계약 현장을 방문하고 제주조달청에서 제주기업들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난 뒤, 제주지역의 핵심 산업인 여행 서비스산업과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주도 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올해 서비스 분야에서 조달 신(新)서비스 상품 발굴 및 맞춤형 계약 등을 포함한 '서비스 공공조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체험 서비스 분야에서 서비스 특성에 맞게
제19회 제주포럼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세계지도자 세션이 부활함에 따라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Fukuda Yasuo) 전 일본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8대)을 비롯해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atuk Dr Rebecca Fatima Sta Maria)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4일부터 주 4회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지난해 8월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제주와 베이징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의 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지난 2019년에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대형공항이다.
제주보건소는 제13회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공로가 큰 보건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에 이어 올해는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제주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18종), 어르신 폐렴구균 및 코로나19예방접종사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유아 및 고령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대상자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재차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6일 도정질문에서 최근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 경기둔화 및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포착되는 등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제주도관광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 관광인을 대표해서 환영한다"며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더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일단 당장은 올해까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잠시 유보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경문 의원은 "내국인 관광객이 좀 줄긴 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큰 차이가 없었다"며 "관광객 유입 수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게 아니지 않나"면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 제도 시행으로)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생존권까지 걱정해야 하는 수준까지
제주를 찾는 해외관광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까지의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다.중화권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며 제주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어서다. 제주와 해외를 잇는 국제노선이 4월 말을 기점으로 주 150회 이상 운항이 예고돼 있다.제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늘려 총 주 25회(이하 왕복기준) 운항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길상항공(준야오)이 제주~상하이 노선 주 7회 증편해 총 주 14회 운항으로 확대한다. 두 항공사가 노선을 증편하면서 제주~상하이 노선만 주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이 개소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4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JDC에선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및 향후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JDC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 2017년 9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6월 헬스케어타운 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주교육관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허나 2019년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
가파리마을회(이장 강상준)가 주최하는 제13회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토·일요일 총 8회) 가파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2020년부터 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되고, 지난해에서야 축소 운영되다가 다시금 청록색 바람을 일으키며 청보리 밭 및 돌담길 걷기, 가파도 자연 문화 탐방으로 중점 구성했다. 이는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가파도 섬 특유의 자연과 자연 문화경관를 체험하고 일상으로부터의 힐링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또한 푸른물결 너머 하나로 이어져 있는 송악산, 단산, 산방산 멀
제주시 서부보건소 김 연 희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의 퇴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귀포시는 상가, 사무실 등으로 사용 중인 공유재산 건물분의 임대료 감면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누적된 경제적 피해와 금리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주요 감면혜택은 기존 2.5~5%로 적용되던 임대료 산정 요율을 1%로 인하하는 것으로 실제 임대료의 60~80%가 감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임대료 산정 비율이 1%인 건물은 임대료 30% 인하로 적용된다.시는 이번 조치로 공유재산 건물을 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푸드트럭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원도심 살리기 효과를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칠성로 금장제화에서부터 '차 없는 거리' 200m 구간에 푸드트럭 20여대를 설치하는 야시장 운영을 추진해왔지만 무산됐다.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푸드트럭 도입 계획과 관련해 "다른 장소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푸드트럭은 한때 정부가 나서 푸드트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문화생태계를 고도화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예산서를 보면 올해 편성된 문화예술 예산은 1104억 원으로 전년 1336억 원 대비 17.36%나 삭감됐다"며 "코로나19 유행 직전에 2019년 문화예술 예산은 1211억 원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회복은커녕 오히려 퇴보한 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올해 제주도 본예산 규모는 총 7조 2104억 원으로, 2023년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되자, 정부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송재호 예비후보는 20일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공의 수천 명이 집단사직을 하며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적시한 뒤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면서 "국민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불안과 불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송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도 2
대정읍 지방농업 8급 강 태 훈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시장의 경색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풀었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는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진입했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의 경기 호조로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물가 상승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된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28만명(‘24. 1월 기준)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환자가‘23년 8명,‘24년 5명발생 하였다. 최근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은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7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설 물가 동향 등을 주제로 상인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김 예비후보는 "물가가 많이 올라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나 구매하는 시민들 모두가 힘든 것 같다"며 "당선되면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 자금
지난해 제주지역 학교 내 안전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제주도교육청은 7일 '2023년도 학교안전사고 분석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총 3940건으로 2022년 3109건 대비 831건(26.7%)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3월부터 전면 등교가 실시되고 지난해 대면활동 및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1735건(44%)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중학교 1278건(32.4%), 고등학교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