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택에서 흉기로 집안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 재물 손괴 혐의로 A씨(20대. 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 40분경 제주시내 한 주택에서 도검을 이용해 집안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집안에는 A씨와 A씨의 어머니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A씨를 체포한뒤 범행에 쓰인 약 90cm 길이의 도검 3점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물건이 더러워져서 화가났다"고
제주기반 국제개발협력 시민단체 글로벌이너피스는 제주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18일 동티모르 아따우루 섬에 마누따시(Manutasi) 공립유치원 부설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동티모르에 7번째 도서관을 개관한 글로벌이너피스는 제주도 지원을 받아 제주평화어린이도서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 아따우루 섬, 아일레우 산간 지방 등에 7개의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도서관이 없었던 동티모르에 제주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의 모
주말까지 흐린 제주는 가끔 비가 내리고 육상과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기상청은 이날 "주말(21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다가 21일 오후부터는 높은 산지의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19일부터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20~70mm다.현재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부앞바다와 남동
18일 제주경찰청은 '2024년 경정 이하 정기 승진 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제주청에 따르면 경정 시험 합격자는 4명이다. 또 경감 6명, 경위 11명, 경사 9명, 경장 9명 등 총 39명이 승진 시험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경정- 제주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왕태근- 제주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김광후-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나승현- 제주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활실 엄동윤▲경감- 제주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강민종 - 제주경찰청 제1기동대 송식-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이태형 -
제주 현직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서를 찾은 도민들의 사건을 임의대로 조작했다. 경찰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 비위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이충호 제주경찰청의 행보도 관심사다. 18일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청은 지난 12일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혐의는 '공전자기록 위작', '직무 유기',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이 적용됐다.A경위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이용해 접수된 민원 사건을 반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8일부터 6일간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대학교 및 국제로타리 3662지구 합동 의료교육·봉사단 (VTT글로벌프로젝트단)(단장 최성욱)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하고 있는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에서 캄보디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프놈펜 외곽에 소재하고 있는 캣 플룩(Kat Plok)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해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 로타리 3662지구, 제주대학병원, 제주대학교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잠시 주춤했다가, 2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동절기 도내 혈액 수급 상황에 힘을 보탰다. 제주은행은 지난 17일, 본점 직원들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은행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은 2003년도부터 시작, 2013년도에는 제주은행과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약정식 체결’에 따라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이 4000여명에 달한다.특히, 금번 진행한 캠페인은 동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제주은행 직원들은 “겨울철에는 헌혈자가
18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6~9시)부터 비가 시작돼 20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10~60mm다.18일 오전에 시작되는 비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양상을 보이다 낮에 점차 확대되겠다. 20일까지 지속되면서 지역적 편차를 보이겠다. 특히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기온은 아침에는 17일(아침 최저 8~10℃)보다 2℃ 내외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7일(낮 최고 1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제주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 소속 김주원 소방교가 세이버 10회 인증에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소방교는 2019년 임용 이후 신속한 응급처치로 급성 심정지 환자 5명을 소생시켰으며, 급성뇌졸중 환자 4명과 중증외상환자 1명에게도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해 총 10건의 세이버를 수여받았다.세이버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각각 ▲하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브레인세이버로 구분되고 있다.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환자의
2023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에 제주해경 2명이 선정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3년 영웅 해양경찰 선발'에서 올해의 최고 해양경찰에 제주해경청 항공단 손해달 경장(28)이, 영웅 해양경찰에 서귀포해경서 구조대 김명환 순경(32)이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올해의 최고 해양경찰 1인으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북쪽 약 21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당시 기상 불량에도 구조 현장에 직접 투입돼 7명의 선원들을 구조했다. 또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신속한 상황 대응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 10일)'를 대비해 검·경 등이 대책 회의를 가졌다. 참여 기관들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지방검찰청은 경찰, 선거관리위원회와 '총선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투명한 선거와 관련 범죄 신속 대응을 위한 이날 자리는, 최근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사건과 사범 처리 현황을 분석했다. 2020년 국회의원선거 당시 제주지역 사범 입건자는 총 47명(구속 1명)이다. 유형은 흑색‧불법 선전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13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축산농협과 함께 해양쓰레기 ZERO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또한 올해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추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에이치이아이(HEI, 대표 이은석)가 지난 11일 미국에서 캐나다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 업체인 ForeseeSo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HEI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예방적 관리와 평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배터리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충전 데이터만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진단하는 HEI의 특허 기술을 캐나다 ForeseeSo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2월 29일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급 수수료를 10%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혜택은 2024년 제주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도내 대상자가 약 5만 5949명에 달해 적성검사(갱신)가 올해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 검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신청은 69세 이하 대상자 중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보통면허, 제2종 보통면허 소지자에게만 해당된다.제1종 대형·특수면허,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70세 이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14기 입교생 20명을 모집한다. 우수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 全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지원 한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년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경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기업
제주 4.3유족들이 법원으로부터 받은 4.3형사보상금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故고윤섭, 故이대성의 유족,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방법원이 4.3형사보상금을 기존 구금 일수 일급의 5배에서 1.5배로 축소 결정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故고윤섭 씨, 12월 8일 故이대성 씨의 유족들은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4.3형사보상금 2억 6435만 7600원을 통보받았다. 당초 유족들은
제주 도내 119구급대원이 회식 후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15일 '준강간' 혐의로 구급대원 A씨(3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1월 말 소속 직원들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후 "술에 취한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면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후 고심의 시간을 갖다가 제주특별자치도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에 사실을 알렸다. 해당 부서는 피해자의 심리상담과 함께 지난해 12월 경찰에 수사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16일 임원 및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 2023년을 되돌아보고, 2024년도 제주은행의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개선 및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조적 전환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본부별 토론 세션을 통해 2024년 영업방향을 구체화하고, 액션플랜(Action-Plan)을 수립했다.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기본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변화의 길을 열기 위
17일 제주는 흐리고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일본 규수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전날(아침 최저 2~5℃, 낮 최고 11~12℃)보다 아침 기온은 7℃ 이상, 낮 기온은 2~4℃ 이상 높겠다"고 예보했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16~17℃가 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은 14~17℃를 보이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2℃, 낮 최고기온은 13℃ 내외로 예상된다.18일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가끔 비가 시작돼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18일 예상 강수량
제주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오는달 8일까지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4개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이뤄지며, 명절에 수요가 많은 지역특산품, 전통식품 등의 선물용품과 돼지고기, 소고기, 옥돔, 조기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폭리를 취하기 위해 백돼지를 흑돼지로 표시하거나 최근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 또는 다른 국가 제품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을 사용하는 등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