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9일 밤(현지시간) "어제(18일)부터 (북한과) 실질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지만 큰 진전은 없었다"며 "양국 간 회담에서는 비핵화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일본 교도통신은 6자회담 이틀째인 이날 북한과 미국이 처음으로 양자회담을 했으며 최대 현안인 금융 제재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
유럽연합(EU) 환경장관들이 18일(현지시간) 독성 화학물질 규제강화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내년 효력을 발휘하는 이 법에 따르면 EU 회원 25개국에서 독성 화학물질 수 종의 시장 유통이 금지되고 화학물질 3만 종에 대해서는 '유럽연합(EU) 화학물질 관리 기구' 등록 절차가 의무화된다.이에 따라 화학물질 관련 업체들은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핀란드
부패 혐의가 인정돼 복역 중인 아이함 알-사마라이에 전 이라크 전기장관이 또 탈옥했다고 이라크 정부 관리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파리스 카림 이라크 공익청렴위원회 부회장는 이날 알-사마라이에 전 장관이 전날 자신이 고용한 해외 경호업체 경호원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의 소재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공익청렴위원회에 기소된 알-사마라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을 편성했다고 관영 SPA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SPA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왕은 내년 재정 수입이 4000억리알(약 98조2726억원)에 달해 4년 연속 재정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그는 "이 가운데 90%는 석유 수출에서 벌어들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 미국 대사관은 18일 현지에 거주하는 유럽과 미국인 등에 대해 테러주의령을 내렸다.미국 대사관은 이날 미국인을 비롯한 서방인을 겨냥한 무장세력의 테러공격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감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대사관측은 특히 인도네시아에 체재하는 미국인에 이메일을 보내 "미국과 다른 서방인에 중대한 안전상 위협이 있다는 사실에
미국 국방부는 18일 이라크 내 미군과 정부군, 민간인에 대한 테러공격이 현재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로버트 게이츠 신임 국방장관의 취임일인 이날 의회에 제출한 이라크 치안상황 보고서를 통해 8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기간의 주당 테러공격 빈도가 지난 3개월간에 비해 22%나 급증했다고 지적했다.이는 2004년 6월 이라크 정부가 수립된
미국의 로버트 게이츠 신임 국방장관은 18일 곧 이라크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본 뒤 이라크 전략의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워싱턴 펜타곤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연설을 통해 이라크 정책 수정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라크 상황에 대해 있는 그대로를 현지 사령관에게서 듣고
시리아와 이라크는 18일 양국 간 치안-테러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국영 시리아 아랍통신(SANA)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양해각서는 이날 다마스쿠스를 방문 중인 이라크의 자와드 알 볼라니 내무장관와 바삼 압둘 마지드 시리아 내무장관에 의해 조인됐다.각서는 시리아-이라크 국경의 치안을 상호 강화하는 한편 테러대책을 확대하며 테러 용의
다마스쿠스를 방문 중인 이라크의 자와드 알 볼라니 내무장관은 16일 바삼 압둘 마지드 시리아 내무장관과 만나 테러와 범죄 대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국영 시리아 아랍 통신에 따르면 알 볼라니 장관과 압둘 마지드 장관은 또 수일 내에 양국 합동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각서에 서명하기로 했다.압둘 마지드 장관은 시리아측이 이라크 통일과 안정을 희망한다고
세계 경제의 중심국인 미국과 중국의 첫 경제전략회의가 사실상 큰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미국이 강력히 요구했던 위안화 절상 문제에 있어서도 양국은 서로 다른 입장만 재차 확인했을 뿐이다.미국의 CNN머니는 그러나 이와 관련 15일(현지시간) 경제전략회의가 큰 성과 없이 막을 내린 것이 중국에 진출한 미국의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일 수 있다고 보도
종파 분쟁이 날로 격화하는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16일 남자 53명의 변사체가 집단으로 발견됐다고 치안 당국자가 밝혔다.당국자에 따르면 이들 시체는 모두 여러 발의 총탄을 맞은 자국이 있었으며 이중 이라크군 대령을 포함한 15구는 수니파 주민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의 같은 장소에 방치돼 있었다.또한 바그다드 남부 이스칸다리야에선 주택가에 박격포탄 3발이
제5차 6차회담 2단계 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대표단은 러시아와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일본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사전 조율에 나선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저녁에는 중국측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무부 부부장이 주최하는 수석대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 당국자는 또 남북간 양자회담 관련 &
'세계인의 지능지수(IQ)를 높이기 위한 답은 소금 속에 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요오드 처리가 된 소금과 그렇지 않은 일반 소금이 세계인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슬기롭게 풀어간 카자흐스탄의 요오드 소금 의무화 성공 사례를 보도했다.요오드 결핍은 정신 지체와 발육 부진, 지능 저하 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요오드 결핍은 또 심할 경우, 갑상선
북한과 미국이 핵프로그램과 금융제재 쟁점을 두고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관측통들은 오는 18일 재개되는 6자회담이 양국 교착상태를 심화하거나 심지어는 6자회담을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다음은 이들 관측통들의 견해다.▲ 마이클 브린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스 컨설턴츠 대표브린 대표는 코리아타임즈를 통해 "재개될 6자
◇한국 선수단 경기 일정 및 폐회식(15일)▲남자 농구3~4위전 및 결승(오후 5시 바스켓볼 인도어 홀)▲남자 축구결승전(오후 9시 알가라파 풋볼 스타디움)▲폐회식(16일 오전 2시 칼리파 스타디움)
'적당한 음주는 생명연장에 도움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이탈리아 캄포바소 가톨릭대학의 아우구스토 디 카스텔누오브 박사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과음은 생명을 단축시키지만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카스텔누오브 박사는 100만여 명의 생존자와
호주 연방경찰이 13일(현지시간) 한국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가 있는 말레이시아인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연방경찰은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21)이 이날 시드니 중앙지방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여성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경찰은 말레이시아 여성과 다른 공모자 2명이 한국인 여성에게 빚을 갚기 위해 시드
말레이시아 북부 테렌가누주의 술탄인 미잔 자이날 아비딘이 13일 제13대 국왕에 즉위했다.아비딘 국왕은 이날 말레이시아궁에서 펼쳐진 전통 즉위식을 통해 제13대 양 디-페르두안 아공(말레이시아 국왕) 자리에 올랐다.말레이시아에서는 9개주 술탄들이 돌아가며 5년 임기의 국왕 자리에 오른다.44세인 아비딘 국왕은 9개주 술탄 가운데 최연소자로, 역대 국왕 가운
영국에서 성매매 여성을 표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일부 영국인들 사이에서는 제2의 '요크셔의 살인마' 사건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13일(현지시간) 실종됐던 여성 2명의 사체가 영국 동부 서포크주 입스위치에서 남쪽으로 8㎞ 떨어진 리빙턴 마을 인근에서
베트남 정부는 12일 내년 1월11일 정식으로 세계무역기구(WTO)의 150째 회원국으로 된다고 발표했다.정부 대변인은 이날 WTO 가입을 관한 조약을 베트남 국회가 비준한 사실을 표시하는 가입비준 문서를 WTO가 수리했다고 밝혔다.WTO 사무국도 "베트남 정부가 WTO 회원국 가입을 위한 국회 비준을 얻었다고 통보해 왔다"고 확인했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