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고는 오는 2010년에는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정보국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제경제무역중재위 주임으로 중국시장학회 회장인 위샤오쑹(兪曉松)은 최근 열린 '중국인의 미국비자 발급 문제와 미-중 2국간 투자무역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내다봤다. 위 회장은 중국측의 통계를 들어가면서 미-중 양국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아시안게임 때 사용될 칼리파스타디움 저녁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뉴시스
23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열린 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맥도널드 마스코트 '로널드맥도널드' 대형 풍선이 행진하고 있다./뉴시스
북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나타나는 특이 발광현상인 '북극광'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파머 상공에 떠올랐다./뉴시스
북한이 한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자신들의 핵무장은 "평화와 한반도 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3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CNA)을 인용,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과 전세계 동포들에게 미국의 적대적 대북정책과 제재 및 봉쇄 조치를
이라크 북부 탈아파르의 시아파 거주지역에서 2건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 24일 탈아파르의 시아파 거주지역 시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폭탄을 탑재한 차량을 탄 테러범과 폭탄이 장착된 벨트를 착용한 테러범 2명의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이라크 경찰은 밝혔다. 인근 병원의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된 시신은 17구, 부상자는 45
일본 국토교통부와 혼다자동차는 24일 성명을 통해 제동등스위치 결함이 발견된 혼다의 승용차 21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01년 11월 28일에서 지난해 5월 13일까지 제조, 일본에서 판매된 혼다 웨곤 '모빌리오'와 '모빌리오 스파이크' 20만 9898대로 차량의 제동등스위치 전기단자의 표면이 고르지 못한 것이 리콜 원인이라고 성
지난 23일 숨진 러시아 전직 스파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의 사망원인이 방사물질에 의한 독살로 밝혀졌다. 영국 보건청은 24일(현지시간) 리트비넨코의 소변에서 방사물질인 '폴로늄-210'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존 리드 영국 내무장관은 리트비넨코의 사망이 "그의 체내에서 발견된 방사물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전문가
러시아가 미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이란과 체결한 계약을 이행,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TOR-M1'의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정부 소식통은 24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으나 정확한 납품시기와 납품 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 언론은 정부가 이란에 'TOR-M1' 29기를 7억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태국 군부 쿠데타의 주역인 손티 분야랏글린 국가안보평의회(NSC) 의장은 24일 지난 9월19일 전국에 발령된 계엄령을 연말까지 해제할 방침을 시사했다. 손티 의장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연내 계엄령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그는 향후 정치 일정표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반체제인사로 독극물에 의한 암살 기도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알렉산데르 리트비넨코가 23일 끝내 사망했다. 런던의 유니버시티 컬리지 병원은 이날 그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해 있던 리트비넨코가 급격한 병세 악화로 오후 9시21분(한국시간 24일 새벽 6시21분)께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주치의들은 아직 리트비넨코의 정확한 사인을 판정하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으로 희생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이슬람 지하드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은 23일 이스라엘측에 휴전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지하드의 지도자 카데르 하비브는 이날 로이터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들이 이스라엘의 가자와 요르단 서안 지구 공격을 전면 중단을 조건으로 이스라엘을 로켓으로 더 이상 공격하지 않겠다는 제의을
미국 정부가 이란에 저항하는 무장세력 '쿠르드 자유 생활당(PJAK)'와 접촉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터키에서 분리 독립을 추진하는 쿠르드노동자당(PKK)의 간부 제미르 바유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다만 PJAK측이 아직 미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상태에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바유크는 이란 국경에 인접한 이라크 북부의 PK
감동의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영화 '시네마 천국'의 인기 스타인 프랑스 배우 필립 느와레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TF1 TV는 이날 필립 느와레가 암으로 향년 7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마크인 약간 겁먹은 듯한 표정으로 영화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필립 느와레는 지난 55년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그의 세대에서 다작이지만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래 최악의 연쇄차량폭탄테러가 발생, 160명이 사망함에 따라 이라크 당국이 무기한 통행금지를 선포했다. 경찰은 이날 수도 바그다드 시아파 지역인 사드르시티에서 6건의 차량폭탄테러가 발생, 160명이 숨지고 257여 명이 부상했다며 당국은 종파간 내전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며 무기한 통행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학의 잭슨기념의학센터 홀츠어린이병원에서 심장이 몸 밖으로 이탈된 채 태어난 나심 하스니스의 심장 부위. 하스니스는 22일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같은 선천성 위치 이상은 100만명에 5.5~7.9명 꼴로 나타날 만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뉴시스
북한을 탈출한 공작원 출신 재일동포가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일본 도쿄 지법에 제기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오야마 겐키(靑山健熙 가명)라는 재일동포가 22일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난민 인정 등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아오야마씨는 소장에서
중국의 에이즈 HIV 바이러스 감염자수는 지난해 말보다 30% 급증한 18만 3733명으로 집게됐다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위생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해 작년 말 14만 4089명이던 HIV 감염수가 올 들어 대폭 늘었다면서 감염자 가운데 4만 667명이 발병했다고 전했다. 위생부는 이처럼 HIV 감염자수가 급증한데 대해 관
나이지리아 석유선적항인 포트 하코트 부근 해역에서 피랍된 7명의 외국인 기술자 가운데 한 명이 22일 구출작전 도중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현지 관리들은 나이지리아 남부 연안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개발회사 Eni SpA 소속 기술자 7명을 구출하기 위한 해군의 작전 와중에 영국인 인질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들 관리는 나이지리아 해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크게 늘었다는 발표에 따라 60달러대로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하룻 만에 급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2일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93센트 (1.6%) 내린 배럴당 59.2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1월물 북해산 브렌트도 90센트 내린 배럴당 59.4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