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자금을 빌려놓고 갚지 않아 감금과 협박을 받았던 중국인 피해자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및 무고 혐의로 중국인 A씨(20대. 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2차례에 걸쳐 제주시 카지노에서 중국인 B씨(20대. 남)와 C씨(40대. 남)에게 4500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빌렸다.A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B씨에게 3500만 원, C씨에게 1000만 원어치의 칩을 빌려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A씨는 B씨에게 카지노 호텔 로
제주의 모고교 여자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일삼은 남학생이 결국 구속됐다. 경찰은 '몰카' 피해자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등 혐의로 A군(19)을 이날 구속했다고 밝혔다.불구속으로 A군을 조사하던 경찰은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6일 발부받았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A군은 지난 10월 18일 재학 중인 B고교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 3곳에 10회 가량 휴대전화를 설치해 피
제주시의 한 카지노에서 3500만원 상당의 칩을 훔친 중국인이 구속됐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경 제주시 한 호텔 카지노에서 다른 중국인 B씨의 3천 500만 원 상당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가 테이블에 카지노 칩을 두고 카지노 밖으로 식사를 하러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그 사이 A씨는 게임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해당 테이블로 옮겨 앉아 칩이 조금 남아있던 본인의 칩 보관함에 B씨의 칩을 담아 훔쳤다.B씨 신고를 접수
제주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일삼은 남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등 혐의로 A군(1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월 18일 재학 중인 B고교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 3곳에 10회 가량 휴대전화를 설치해 피해자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군은 휴대전화를 갑 티슈 안에 숨긴 상태로 화장실 바닥에 놓은 뒤 동영상 촬영 기능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이튿날 A군은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으며
고질적인 음주 운전 행위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단속'이라는 행동에 돌입했다. 주간 불시 음주단속에 나섰는데, 2시간 동안 도내에서 7명이 적발됐다. 5일 제주경찰청은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주간 단속은 ▲제주시 건입동 거로사거리(동부경찰서) ▲제주시 애월읍 예원교차로(서부경찰서) ▲서귀포 강정동 제주 유나이티드 앞(서귀포경찰서)에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불시 주간 단속에 운전자 7명(서부서 관할 3명, 동부서 2명, 서귀포시 2명)의 위험한 범법 사례가 적발
제주에서 카지노 관련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카지노에서 3500만 원 상당의 칩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경 제주시 한 호텔 카지노에서 다른 중국인 B씨의 3천 500만 원 상당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가 테이블에 카지노 칩을 두고 카지노 밖으로 식사를 하러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그 사이 A씨는 게임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해당 테이블로 옮겨 앉아 칩이 조금 남아있던 본인의
연말연시 송년 모임을 앞두고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도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음주운전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다. 30일 제주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집중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교통경찰, 외근경찰, 기동대 인력까지 모두 투입해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문화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 중점 단속 지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사망 지점, 유흥 밀집 지역 등이다
최근 제주에서 카지노 자금 관련 중국인 간의 범죄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이번에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호텔 객실에 동포를 감금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40대. 남) 등 중국인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4시경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약 5시간 동안 동포인 B씨(20대. 여)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객실에서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B씨가 도박자금으로 빌려준 1000만 원을 갚
옥탑방에서 필로폰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 및 투약한 일당이 제주경찰에 잡혔다. 29일 제주경찰청은 필로폰을 제조 및 판매, 투약한 A씨(56세. 남)와 B씨(51세. 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이를 교부받아 투약한 C씨(52세. 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겼다.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도 외곽 소재의 한 옥탑방에서 10여회에 걸쳐 약 20g의 필로폰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조총책인 A씨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일반 의약품과 화학물질을 혼합하는 방식의 필로폰 제조과정을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 도박빚 관련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과 유관기관이 모여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최근 증가하는 카지노 이용객들 및 관련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경찰, 자치단체, A호텔 카지노 관계자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앞서 지난 23일에는 A호텔 카지노에서 10% 이자로 5000만 원을 빌려준 뒤 2배의 이자율을 받아내려던 중국인 B씨 등 5명이 동포 1명을 공동으로 감금했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이보다 앞
제주에서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고 동포를 감금한 중국인 일당 5명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감금, 이자제한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 중국인 A씨(30대. 남)와 공범인 20대 중국인 4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지방법원은 이들이 정해진 주거가 없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카지노 자금 5000만 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30대. 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에게 10% 이자로 도박 판돈을
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방뇨한 행인들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가 구속됐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6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25분경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B씨(60대) 등 2명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 등 2명이 A씨가 소유·거주하는 건물 앞에서 노상 방뇨하자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B씨 등 2명은 각각 어깨와 허벅지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5개 공항에 폭탄 테러와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실형에 이어 손해배상까지 하게 됐다. 24일 법무부는 김모(30대. 남. 서울)씨에게 3,2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배상액 산정 기준은 김씨가 올린 글로 대응 태세에 나서게 된 경찰 인력 수당과 동원된 차량 유류비 등을 산정했다. 투입 인력은 제주‧서울‧대구‧인천‧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및 기동대 571명이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제주지법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제주에서 칼을 들고다니며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검거됐다.2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상 치상 혐의로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밤 11시 45분경 제주시 도두동 한 편의점 앞에서 칼을 소지한 상태로 시민에게 "죽여버린다"고 위협한 뒤 인근 자택으로 도망갔다.이후 자택에서 칼을 하나 더 들고 나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했다.대치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게 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해를
수면제와 마약을 이용해 정신을 잃은 피해 여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일삼은 일당의 공범이 결국 검찰로 넘겨졌다.2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30대. 남)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 특수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유사 강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경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액상 합성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여성 2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을 B씨(30대. 남),
제주에서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으로 도내 모 대학 50대 교수와 건설 현장 사망사고 관련자 등 10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전국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 결과 제주에서 2건(1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으로 제주 도내 모 대학 교수 A씨(50대. 남)가 뇌물죄 혐의로 적발됐다.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년간 교수 직위를 이용해 제자에게 9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제주의 한 아파트서 발생한 중국인 집단폭행 사건의 발단이 1억 원 상당의 도박빚으로 밝혀졌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7명, 범인도피 혐의로 중국인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2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내에서 중국인 C씨(40대. 남)를 집단 폭행한 뒤 가방을 강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를 발견한 주민이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 CCTV에는 이들이 차량을 타고 와 아파
제주 구좌읍을 달리던 렌터카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경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도로에서 A씨(싱가포르)가 몰던 렌터카 차량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어졌다.이번 사고로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동포와 말싸움을 하던 중 때려 다치게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를 검거해 최근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중국인 B씨(30대)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인 것을 발견하고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당시 A씨와 처음 본 사이였던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대중교통 버스와 25톤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대정읍 일과리 일주도로에서 버스와 트럭 추돌 사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119구급대는 총 5명(중상 1명, 경상 4명)을 도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사고 차량은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제주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승객 3명과 버스 기사 1명이 탑승해 있었다. 나머지 이송자 1명은 트럭 운전자다. 서귀포 경찰은 트럭이 공사장 인근 2차로에 정차해 있는 상태에서 버스가 전방주시 소홀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