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묵은 쟁점 현안은 지난해 연말 정리정돈 - 도민과 약속한‘소통·통합·혁신·실천’이행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재물과 복을 가져다준다는 ‘황금돼지’의 기운이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깃들어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기해년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국가의 범국민적인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제주 차원에서도 지나간 100년의 여정을 회고·기념하고, 도민의 뜻을 모아 미래 100년의 희망을 설계해야 하겠습니다. 민생이 안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보, 김상철)에서는 지난 26일(수)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천동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동주민센터부터 강정마을 입구까지 약 1.3Km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실시된 ‘대천동 환경정비 사업’은 대천동 관내 주요 도로변 및 소공원 등의 주기적인 풀베기 작업과 가로수목 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천동의 환경 및 쾌적한 녹지 환경 유지관리 위한 사업이다.
제주해군기지로 인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꾸려진 강정마을 주민공동체 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강정마을 주민들의 아픔과 갈등 치유를 위한 강정마을 주민공동체 회복지원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강정마을의 공동체회복이 제주도의 발전과 공동체의 회복이라고 생각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오랜 기간 우여곡절을 겪어온 공동체 회복과 마을지원 사업들이 강정마을회가 중심이 돼 진행해 주었기 때문에 중앙부처와의 최종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과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는 오는 12일(수)과 13일(목) 양일에 걸쳐, 난징대학살 81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난징대학살에 동원된 비극으로부터 야기된 제주의 오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통해 전쟁이 만든 참화를 마주하고 기억하며 제주의 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인 12일 오후 3시부터는 강정마을에 소재 '강정마을 미술관'에서 토론회가 열리며, 사회는 조아해(생두)씨가 맡는다. 양영운(송악산 군비행장 설치 결사반대
양윤경 서귀포시장도 2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읍면동 순회방문과 현장을 돌면서 총 411건의 건의를 접수받고 그 중 72%가량을 수용해 처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가파도와 마라도를 포함한 대화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양 시장은 자신의 현장방문에도 직접 뵙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현장방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현장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 중 하나인 '강정보건지소'가 29일 문을 열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보건지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면서 제주도정이 강정마을의 완전한 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 사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들어오면서 강정마을이 겪고 있는 아픔들을 공감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대가는 아니지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과 강정 마을이 잘 발전해야 한다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국비확보가 어려워 지방비 100%를 투입해 보건지소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강정보건지소(강정통물로 125-11)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양윤경 서귀포시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고현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대천동 단체장과 강정마을 임원진 및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강정 커뮤니티센터 내 지상3층으로 연면적 647.27㎡의 규모로 건립된 강정보건지소는 2층 내과 한의과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성인병 예방과 신체활력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실이 갖추어져 있고 3층에는 유질환자 자조모임과 고혈압당뇨 교실 등 소규모로 운영할 수
서귀포시(시장 양윤경)에서는 강정지구 농어촌주거여건개선 및 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인 강정지구 도시계획도로(소로 1-1호선) 개설사업 L=530m에 대해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10월에 개통했다고 밝혔다.강정지구 농어촌주거여건개선 및 생활환경정비사업은 강정마을 주거지역 내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익을 느낄수 있도록 마을 도로 개설 및 돌담정비를 하는 사업으로 2012년 농식품부의 사업에 선정(국비 70억)돼 2013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총 42억원을 투입, 4개 노선 L=1.1km를 완료했다.또한, 본 사
제주를 방문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예고한 대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만남을 가졌으나 입당은 권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도청 집무실을 방문하고, 원희룡 지사와 약 40여 분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준 위원장은 당이 어려운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며 "원희룡 지사 같은 분이 자유한국당에 와서 함께해 주셨으면 고맙겠지만 지사님이 도민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정식으로 입당해 달라는 요청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당의 혁신을 위해 열심히 하
해군의 국제관함식이 막을 내린 이튿날,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주민과 미군이 서로 충돌, 이 과정에서 주민 한 명이 경찰에 연행되고, 또 다른 주민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해군기지 남방파제 크루즈부두에 입항한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 승조원들이 관광차 관광버스 수십대를 분승하고 크루즈터미널 출입구를 통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돌이 빚어졌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를 포함한 관함식 반대를 위한 국제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해군기지 갈등으로 10년 넘게 분열된 강정마을을 찾아 간담회를 열었지만 정작 반대 측 주민들과의 대화는 전무해 반쪽짜리 간담회가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강정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에는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강희봉 강정마을회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그러나 간담회는 반대 측 주민들은 거의 배제된 채 진행됐다. 반대 측 주민들은 같은 시각, 제주해군기지 일대에서 반대 집회를
해군의 국제관함식이 제주바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지만 정작 뭍에서는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며 국제관함식을 둘러싼 논란이 또 다시 가열됐다. 국제관함식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물론 그 논란의 단초는 해군이 제공했다. 당초 해군은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선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국제관함식 개최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뒤로는 제주개최를 확정해 놓고 행사를 추진하며 뭇매를 맞은 바 있다.당시 개최지를 검토 중이라던 해군은 이미 국제관함식 슬로건을 ‘제주의 바다, 세계평화를 품다’로 정해 놓은 터였다. 애초부터 제주 개최를 염두해 두고
국제관함식이 진행되고 있는 11일.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결국 우려했던 충돌이 빚어졌다. 국제관함식 행사를 반대하는 이들과 이들을 막아서려는 경찰 병력이 서로 대치하면서 이곳은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반대 측은 "평화의 시작이라는 '국제관함식'이 오히려 평화를 파괴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지난 11년간의 갈등이 또 다시 되풀이 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갈등해소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해군은 이날 제주해군기지가 자리한 남방해역에서 역대 다수의 국가 함정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관함식의 하이
정부가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선 강정마을에 국비를 투입해 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국비예산 투입률이 35% 수준에 머물면서 국가의 사업 진척 의지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던 2012년, 당시 정부는 1조 예산 투입을 강조하며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지역발전계획’을 발표했으나 사업의 진척 속도가 더뎌 정부의 공동체 회복 의지가 도마에 올랐다.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계획 발표 후 6년이 지난 201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을 앞두고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불법채증 및 사찰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현재 제주해군기지 앞에서는 강정마을의 일부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매일 국제관함식 행사를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이 과정에서 사복을 입은 해군이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을 상대로 사찰하고 정복을 입은 해군은 소형카메라로 불법채증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에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과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는 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함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 해 중 이번 10월 달이 가장 바쁜 달이 될 전망이다.당장 오는 10일부터 5일간 국제 관함식 행사가 열리며, 16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 행감 도중 25일과 26일엔 국정감사도 예고돼 있다. 25일은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의 현장방문이, 26일엔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예고돼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 자리에서 이번 현안들에 대한 대비 철저를 주문했다.원 지사는 "올해 마지막 분기가 시작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개최되는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정부 측에 강정주민들의 특별사면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19일 저녁 강정커뮤니티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정주민들과 만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엔 강희봉 회장을 비롯한 강정마을회장단과 운영위원, 주민들이 자리했다.이날 모두발언만 공개되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원 지사는 "강정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반갑게 환대해 줘 고맙다"고 운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소통행보를 시작한다.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난 8월 21일 취임하자마자 최우선으로 서귀포시 최대 현안 현장인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7개 마을과 관광미항건설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했다.이어, 오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7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청년일자리 창출,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민선7기 도정의 중점추진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읍면동 및 마을별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시민과의 대화
해군 측이 국제관함식 개최를 앞두고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공식사과를 하겠다고 표명했다.국제관함식 행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5일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될 예정임에 따라 사전 점검 차원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29일 제주를 방문했다.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 현장을 찾아 관함식 준비현황을 둘러본 뒤, 강정마을을 방문해 강정마을회 임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강정마을회 임원은 해군의 공개사과를 요청했으며, 이에 심승섭 총장은 요구사항을 이행하겠다고 화답했다.오후엔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지사
21일 취임한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강정마을의 갈등해소와 공동체 회복,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반영과 마찰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윤경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본관 너른마당(2층)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상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임감이 먼저 느껴진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 늘 배우는 마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