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보건복지여성국장, 성평등정책관, 디지털융합과장, 문화예술진흥원장,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등 5개 개방형 직위를 임용하고, 사무관 승진의결자를 승진 임용했다.제주자치도는 임기가 만료된 5개 개방형직위를 공개모집하고,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강인철(55) 신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각종 장애인협회 및 복지관 관장, 국회의원 보좌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지체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경험과 실무를 겸비한 복지 분야 전문가다.이은영(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이뤄진 최근 인사 방향을 두고 전임 도정들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에 대해 오영훈 지사 역시 원희룡 전 지사가 해명한 바와 똑같은 답변으로 응수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민선 8기 제주도정에 대한 첫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첫 번째 질의자로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대륜동)이 나섰다. 이 의원은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서울본부장, 공보관, 메시지팀장 등 최근 개방형 직위와 별정직 임명 현황을 보면 모두 다 선거캠프 때 요직을 맡았던 분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전임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에서 개방형 직위로 수혈했던 4개 직위를 해제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에 해제된 개방형 직위는 소통혁신정책관과 미래전략국장, 장애인복지과장, 스마트시티·드론팀장 등 4개로, 일반직으로 전환된다.대신 오영훈 지사는 소통담당관(4급)과 자신의 공약사업인 '15분 도시' 실현을 위해 새로 편제한 '15분도시팀장(5급)'을 신규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현재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9~10월께 임기가 만료되는 개방형 직위인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디
선거가 끝나고 난 뒤, 새로운 수장이 자리에 앉게되면 선거 때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이 '개방형 직위'로 채용되는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이미 행정시장과 제주자치도 공보관 등에 낙점된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이번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개방형 직위제 지정 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달라고 오영훈 제주도정에 촉구했다.전공노제주는 "최근 대통령 비서실 사적채용 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행정자치전문위원 채용을 위해 지난 22일자로 채용공고를 실시했다.이번 공고 대상의 행정자치전문위원은 4급 상당의 자리로, 임기는 2년이다.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중에서 법학과 행정학,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등과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법률이나 일반행정, 경제, 경영, 회계 분야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된다.지방공무원법에서 정하고 있는 4급 상당의 개방형직위 기준으로 학력이나 자격증, 경력 등 하나만 충족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완전한 인사권 독립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일부 의회 사무처 직원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데 이어 전문위원들까지 점차 개방형 직위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의회의 인사독립권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사무처장 인사까지 의회에 넘겨 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여기에 제주도교육청 역시 이러한 기조에 발 맞추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6일 진행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꺼냈다.홍명환 의원은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두 자리의 공무원 채용을 위해 21일자로 채용공고를 냈다.모집 직위는 제주도의회 입법정책팀장과 법제지원팀장으로, 모두 5급 상당이며 채용기간은 2년이다.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상 결격사유가 없고,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언론·법인·단체 등 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던 경력자에 한정된다.학력이나 자격증, 경력 기준 중 하나의 요건만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으며, 지역제한은 없다. 단, 입법정책팀장의 경우엔 변호사 자격증이 있어야만 한다.입법정책팀장은 상임위원회에서 요청하는 조례안 제정 검토 등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선거공신'에 대한 인사행태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선 7기 제주도정에 재입성한 뒤 선거공신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원희룡 지사가 '일구이언'했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원희룡 도정의 개방형직위 등 인사행태를 질타했다.이 자리에서 정민구 의원(삼도1·2동)은 "원희룡 지사는 선거 직전에 그만뒀던 인물들을 선거 이후 다시 그 자리에 채용해 일선 현장 공무원들로부터 상대적 박탈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시디자인담당관 등 5개 개방형 직위에 발탁된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도시디자인담당관(4급)엔 김성은(55), 미래전략과장(4급)엔 한영수(47), 물정책과장(4급)엔 김성제(52), 제주도립미술관장(4급)엔 최정주(49), 디지털융합과 스마트시티팀장(5급)엔 박찬혁(46) 씨가 각각 임명됐다.김성은 도시디자인담당관은 한양대 건축공학과 박사를 수료한 뒤 백제예술대에서 문화콘텐츠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이공 전무이사이기도 하다.한영수 미래전략과장은 광운대 경영정보학을 석사로 졸업한 뒤 (주)비프라미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소통혁신정책관에 김승철(57) 시사제주 대표 등 개방형 직위 5명을 임용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승철 정책관(3급)을 비롯해 5명의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이들에게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보건복지여성국장(3급)엔 임태봉(56) 제주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임명됐으며, 성평등정책관(4급)에는 이현숙(46) 한라일보 기자, 장애인복지과장(4급)은 강석봉(55)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임명됐다. 김창열미술관팀장(5급)엔 안규식(50)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에게 임명장이
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21일 원희룡 제주도정의 인사방침을 두고 "강력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양영식 의원은 이날 개회된 제3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한 뒤, 원희룡 도정의 개방형 직위 공모제를 두고 '무늬만 공모제'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선 7기 제주도정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개방형직위를 공모하고 있다. 종전 15개에서 36개로 확대됐다.이에 대해 양 의원은 "과거 그래왔던 것처럼 무늬만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미래전략국장과 디지털융합과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미래전략국장엔 노희섭(44) 제주자치도 ICT융합담당관이, 디지털융합과장엔 김기홍(39) 제주자치도 빅데이터담당이 임명됐다. 둘 모두 임기제 공무원으로 제주자치도 본청에서 근무해 온 공직자들이다.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숭실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후 (주)KT NexR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5년 9월에 임기제 공무원으로 제주도청에 입성한 인물이다.김기홍 디지털융합과장은 연세대학교 법학석사 학위를 딴 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기술부 총
원희룡 민선 7기 제주도정이 첫 시행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건 개방형 직위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종전 15개 직위에서 무려 36개 직위로 늘었다. 이를 두고 말이 많다.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를 외부 전문가들이 차지해 버리면서 상대적 박탈감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부터, 외부 전문가가 과연 내부 공직자들보다 유능하다고 볼 수 있느냐는 의구심까지 논란이 적지 않다.이에 고태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4일 진행된 제36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에게 '공정한 인사'가 되길 바
민선 7기 조직개편에 따라 오는 8월 24일에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공무원들에게도 개방형 직위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현행 15개에서 조직개편 후 36개로 불어나는 개방형 직위와 관련해 지난 2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전공노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3~4급 개방형 직위 공모 시 1차 심사는 학력, 경력 등을 제한없이 심사하고, 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최종적인 채용 심사는 공무원도 임명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