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강력범죄가 다시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재판대에 오르고 있는데, 제주도 이미지에 금이 가고 있다. 24일 제주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 혐의로 기소된 김모(25. 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귀포시 모 지역 A게스트하우스 매니저로 근무한 김씨는, 2018년 5월9일 제주 관광 차 투숙한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추억으로 남았어야 할 제주 여행이 피해자에게 끔찍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고 양형 사유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한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가담자를 색출하기 위한 특별수사팀이 전국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운영에 돌입했다.가동되는 제주청 특별수사단은 우철문 차장을 특별수사단장으로 , 수사과장과 여성청소년과장이 부단장으로 구성됐다.올해 12월31일까지 운영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조주빈(25. 남)의 N번방 관련 제주지역 가해자 유무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텔레그램, 웹하드, 다크
제주시농협 양용창 조합장 사퇴 투쟁위원회 등 제주도내 8개 시민사회단체는 제주지방법원을 향해 양용창 제주시농협조합장의 보석 출소허가를 취하하고 다시 수감시킬 것을 촉구했다.또한 양용창 조합장에겐 조합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종용했다.제주시농협 일부 임원과 조합원들은 이들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7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조합장을 향해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이라고 말했다.양 조합장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 여사장을 자신의 과수원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올해 6월에 징역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 운영자 또는 종사자 등의 취업제한 대상 성범죄 경력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간 관내 아동복지시설 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점검내용은 성범죄자가 아동복지시설 등을 운영하거나 취업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의 취업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점검대상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설치·운영자 및 시설장, 생활복지사 등 상근직 직원뿐만 아니라 강사, 사회복무요원 등 사실상 노무를 제공하는 자 모두를
제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탑동 일대에서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중앙지구대, 바르게살기운동일도1동위원회(위원장 오상훈),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광주),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여성긴급전화 1366 및 시·도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또한, 이번 캠페인은 야간에 인파가 많은 탑동을 중심으로 내․외국인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성매매는 불법임을 홍보하고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등 우리사회에 만연한 여성폭
최근 제주도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자치경찰단, 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대책안을 내놨지만 당장의 실현 가능성엔 의문 부호가 달렸다.제주자치도는 2일 오전 11시 10분 도청 기자실에서 '나홀로 여행도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겠다'며 종합 안전대책을 내놨다.여러 대책들 중 가장 실효성 있게 다가온 부분은 성 범죄자의 민박업 취업 제한과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한 점이다.우선 성 범죄자의 취업 제한은 아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