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5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존식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보존식'이란 식중독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리‧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로 144시간(6일) 이상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이전까진 50인 이상의 어린이집에서만 보존식 기자재를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돼 있었으나, 올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현원 21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에도 의무화됐다. 허나 21인 미만 어린이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이에 따라 제주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행정당국의 고발에도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불법 계절음식을 판매하는 등 배짱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에서도 고발 이후 단 한 차례도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행정의 소극적인 대처(단속)가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서귀포시는 이달초 강정천에서 무단으로 천막과 평상 등을 설치해 계절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뒤 천막과 평상 등을 철거하라며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 이후 서귀포시는 철거가 이뤄지지 않자 운영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