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 11일에 선흘2리 정현철 이장을 해임키로 결정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이에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윤승환 조천읍장이 이장해임 절차의 번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대대책위는 사전해임통보서에 대한 정현철 이장의 소명자료 제출기한인 지난 8월 21일에 새로 부임한 조천읍장이 1주일이 넘도록 이 건을 처리하지 않고 있어 지난 8월 28일에 항의방문했다고 밝혔다.반대대책위의 설명에 따르면, 윤승환 조천읍장은 반대대책위에게 다시 주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를 반대하고 있는 선흘2리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시총회를 열어 현직 이장을 해임시키기로 결정했다.선흘2리 반대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 선흘2리 마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마을 향약 제14조에 따라 주민 26명의 소집요구로 이뤄졌다. 임시총회엔 138명의 주민들이 참가했으며, 두 개의 안건이 이날 총회에 상정됐다.먼저 현직 이장이 대명과 체결한 협약서 무효를 가리는 안건에선 총 투표수 128명 중 무효 찬성에 127명, 유효하다고 본 주민은 1명 뿐이었다. 이어 현직 정 모 이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