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황금연휴 기간에 서울 용산구 소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갔던 제주도민이 또 늘었다. 도내 14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당시만해도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10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40명, 67명, 116명, 158명, 179명, 196명으로 점차 늘기 시작하더니 216명까지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8일(월) 오전 10시 기준 제주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총 216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도 제주에서 이태원 등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216명 중 도내 14번째 확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등교 연기 여부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3시 15분부터 언론브리핑을 갖고 최근 불거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클럽 방문 교직원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황금연휴 기간동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원어민 교사 및 교직원은 총 41명(원어민 보조교사 34명, 교직원 7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40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학생들의 등교가 일주일씩 뒤로 연기된 가운데 고3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일도 더불어 연기됐다.앞서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기존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일주일 연기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3학생의 등교는 5월 20일, 고2, 중3, 초1∼2, 유치원 5월 27일, 고1, 중2, 초3∼4 6월 3일, 중1, 초5∼6의 경우 6월 8일로 각각 일주일씩 뒤로 밀려났다.제주도교육청은 교육청 방침에
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지목된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제주도민이 67명으로 늘었다.67명 중 이태원 지역의 5개 클럽을 다녀온 이는 12명이며, 나머지 55명은 이태원 일대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늘어난 27명에 대한 코로나19 추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서 67명 중 1명만 양성이며, 나머지 66명은 모두 음성이다.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사자 가운데 양성으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킹클럽을 갔다 온 제주도민이 11일 오후 5시 현재 40명으로 늘어났다.제주 14번째 확진자가 지난 9일 오후 늦게 발생한 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킹클럽을 다녀 온 제주도민이 10명 정도로 파악했다. 이후 10일 오후에 21명으로 증가했고, 11일엔 40명으로 더 늘었다.종전 2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명은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더 늘어난 건, 제주도 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한 19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밝힘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도
당초 이번주 수요일 등교 예정이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일주일 뒤인 5월 20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고3학생을 비롯한 초중고 유치원생들의 등교도 5월 27일(고2, 중3, 초1∼2, 유치원), 6월 3일(고1, 중2, 초3∼4), 6월 8일(중1, 초5∼6)로 일주일씩 각각 연기됐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기존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일주일 연기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등교 연기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
제주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자가격리에 있던 제주 11번째 확진자가 두 번이나 재양성 판정을 받아 다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30대 남성 A씨가 11일 오후 2시 30분께 퇴원 후 모니터링 중에 있던 정기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입원 조치됐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제주 9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지난 4월 3일에 최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4월 21일에 퇴원했다.허나 1주일 뒤 4월 27일 오후
접촉자 140명 중 102명 음성, 38명 검사 중... 전원 자가격리 조치 완료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제주로 돌아온 30대 여성 A씨와 접촉한 제주도민은 총 140명으로 정정,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추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총 14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접촉자 140명 중 대부분은 A씨가 근무한 '더고운의원'을 이용했던 도민들로, 124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6명은 더고운의원 직원 10명과 A씨가 출퇴근 시 이용한 버스 운전
제주지역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의 동료 직원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동료 직원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근무지인 더고운의원의 직장 동료 등 총 11명(고열 등 유증상자 2명 포함)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긴급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해당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2주간의 자가격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미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으로 번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다녀온 A(30대 여성)씨가 제주에 내려 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제주도민들은 물론 방역 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클럽을 방문했던 이들 중 수 십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 지역별로 보면 현재까지 서울 12명, 경기 6명,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