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이번 제11대 의회 원구성 결과를 두고 "출발이 산뜻하다"고 표현했다.소수 야당 의원들도 이렇게 생각할지는 의문이지만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된 것으론 보인다.의원 수가 부족해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의 야당은 어떻게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특위 포함 1석 이상의 자리를 원했지만 예상대로 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2석을 야당에 내 준 셈이다. 부의장 1석을 무소속 허창옥 의원에게 내줬으니. 허나 허창옥 의원이
예정대로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엔 김희현(더불어민주당)과 허창옥(무소속) 의원이 뽑혔다.제주도의회는 3일 오후 2시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정을 맡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의장과 부의장 선출은 모두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43명의 도의원 중 좌남수 의원을 제외한 42명이 본회의장에 출석해 투표에 참여했다.먼저 의장 선출은 43명의 도의원 중 29명이나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원총회에서 김태석 의원으로 합의를 본 사항인만큼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의원(노형동 갑)으로 합의 추대됐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의 제주도의원들은 27일 오전 11시 제주시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에서 당선자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원구성을 논의했다.원구성 협의에서 의장직엔 김태석 의원이 단독 추대됐고, 이에 다른 의원들이 동의함에 따라 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오는 7월 3일부터 진행되는 제36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선출에 따른 표결을 갖고 통과되면 이날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43명 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