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역주택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자금운용 등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 대한 자금운용 등 전반적인 추진 과정을 점검했다.관내 지역주택조합은 9개소( 준공 1, 착공 4, 사업승인 2, 조합미설립 2) 1526세대이며, 현재 가입조합원은 일반분양 104명을 포함해 총 1342명이다.점검 결과 9개 사업장의 ‘21년 말 기준 총 운영자금은 조합원 분담금(가입비) 912억 원과 금융대출 및 차입금 1076억 원을 포함한 총 1988억 원이
제주시는 지역주택조합의 관리 부실을 예방하고 조합원의 권리보호를 위해 조합원 모집신고 요건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그간 지역주택조합 모집 시엔 의무규정이 미비해 가입자에게 불리한 계약서 작성 요구가 횡행해 왔다. 또한 업무대행비를 조기에 집행해버리거나 업무대행사의 계약금 등 조합자금을 임의대로 사용해버리면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켜왔다.이에 제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고치고자 조합원 모집신고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우선 조합원 탈퇴 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조합원 탈퇴 위약금을 납입금액의 10% 이내
제주시는 10일부터 지역주택조합 피해 상담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발생되고 있는 주요 피해사례는 ▲주택법에 위반한 세대주 요건 미충족 ▲지역주택조합 가입자격에 부적합한 자의 가입 ▲지역주택조합의 주택공급 방식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분양주택 같이 홍보하거나 사업 진행 상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한 뒤 가입하게 한 후에 계약 철회를 못하게 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제주시에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해 지역주택 조합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확보하고 법률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체계적인 피해 해소 및 예방방안을 마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업무대행사의 이속을 챙기는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제주시가 지역주택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코자 지난 3월 한 달 동안 자금운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조합에서 부실 운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번 점검은 지난 2월에 모집신고가 수리된 도련1동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한 8개 사업장에 대해 이뤄졌다.점검 결과, 8개 사업장의 총 운영자금은 1465억 원 규모다. 조합원 분담금(가입비) 622억 원과 자체 대출 및 차입금 843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제주시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자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 자금운용 계획 및 집행실적 등의 자료를 매년 2월 말까지 행정기관에 제출하도록 지난해 7월 24일에 주택법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진행된다.주요점검 사항은 ▲자금보관 신탁업자 대행 ▲연간 자금운영계획(실적) ▲회계서류 보관 의무 ▲조합원 탈퇴 및 납입금 반환 관련 사항 등 주택조합이나 업무대행사들이 관련법령을 준수해 자금을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시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주기적 자금관리 실태조사를 통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편승해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아파트와는 달리 지역 내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마련하는 제도다. 토지매입이나 주택 건설, 분양까지 사업추진에 따르는 다양한 장애를 조합원들이 해결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지역주택조합은 현재까지 전국 총 155단지가 설립돼 있다. 이 가운데 실제 입주된 단지는 34단지로 22%에 불과하다.제주도에선 지난해에서야 설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