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실태조사, 자연 명승관람 가장 많아

▲ 2015년 7~8월 방문관광객 실태 조사 결과 자연, 명승관람 비중이 가장 높았다. ⓒ뉴스제주
제주도가 2015년 7~8월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여름 성수기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성수기(7~8월) 입도객은 내국인 211만495명, 외국인 29만6461명으로 지난 해 총 입도객 중 각각 19.1%, 11.3%를 차지했다. 
 
이중 내국인 총 903명, 외국인 총 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령별 성수기 내국인 관광객은 20대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개별관광객에서도 48.5%를 차지했다. 패키지 관광객의 경우, 40대 이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평균 제주 체류일수는 4.28일로 나타났다. 이중 패키지관광객이 3.78일, 개별관광객의 경우 4.29일로 더 오래 체류했다. 
 
▲ 내국인 관광객 주요 활동 내용(단위 %, 복수응답) ⓒ뉴스제주
▲ 외국인 관광객 주요 활동 내용(단위 %, 복수응답) ⓒ뉴스제주

 

또한, 내국인 관광객들은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에서 숙박했으며 자연 및 명승관람, 트래킹, 해수욕 등 자연 관련 활동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는 호텔,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로 숙박했으며,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자연 및 명승관람이 1순위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부산~제주 간 여객선이 다시 운항될 예정인 것으로 미루어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메르스 여파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아, 올해 외국인 관광객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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