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8일,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3개 의료기관과 함께 베트남 환자 유치에 나섰다. ⓒ뉴스제주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3개 의료기관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행사에 참가, 베트남 하노이와 응에안을 방문해 베트남 환자 유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메디컬 코리아 2016 인 베트남(Medical Korea 2016 in Vietnam)’으로 지난 4일부터 8일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제주 대표단은 아세안 지역 가운데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5일 응에안에서 나눔의료 진료를, 7일 하노이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내 14개 의료대표단은 126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해외 여행업계 및 환자유치 에이전시는 도내 의료 시술 사업과 시설 현황, 의료 수가에 대한 지속적인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많은 업계가 건강검진 외 치유형 상품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도내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것을 발판으로 향후에도 베트남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 이번 나눔의료 행사와 설명회를 계기로 각 병원 특화의료관광 상품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벌여 나갈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환자 유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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