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등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산토끼꽃과 두해살이풀 구름체꽃(사진출처=연동주민센터) ⓒ뉴스제주

제주시 연동주민센터가 바오젠 거리에 제주야생화 400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제주야생화는 구름체꽃, 한라개승마, 체리세이지다. 

구름체꽃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로 한라산 등 고산지대에 분포해 있다. 높이 20cm 가량,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는 갈라지지 않으며 긴 타원형 열매가 맺혀 10월에 익는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꽃말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한다.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여러해살이 풀인 한라개승마(사진출처=연동주민센터) ⓒ뉴스제주

한라개승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주로 한라산에 분포하며, 냇가 바위틈에 서식한다. 꽃으 노란빛이 도는 흰색으로 8월에 핀다. 꽃말은 ‘여인의 독설’. 항암, 항염증 등 신경계질환 한약재로도 쓰인다. 

▲ 적사색 꽃으로 꽃에서 체리향이 나서 붙여진 이름 체리세이지(사진출처=연동주민센터) ⓒ뉴스제주

체리세이지는 적사색 꽃으로, 꽃에서 체리향이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건강’ ‘미덕’ ‘장수’로 제주 돌담 아래에서 잘 자란다. 

연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생화 식재로 “제주만이 가진 제주야생화를 볼 수 있는 특화 거리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면서, “향후 간판명도 업주 동의와 설득을 통해 점차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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