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재활용품 품목별 수거를 위해 환경미화원 대체인력 공개채용하며, 이를 위해 오는 20일 체력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44명(남성 31명, 여성 13명)이며, 이를 위해 지원한 인원은 총 77명(남성 60명, 여성 17명)이다. 이에 따라 경쟁은 1.6:1이 될 전망이다. 

체력시험 과목은 모래 포대를 메고 50m를 달리기하는 것으로 기초체력을 검정하는 항목이다. 이번 체력시험 점수는 서류심사와 점수를 합산해 합산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을 결정, 오는 26일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9월부터 재활용품 품목별 수거차량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향후에도 체력시험을 통한 공개 채용을 거쳐 행정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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