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편백림산림욕장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분석, 향후 명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제주

제주시에 따르면, 절물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편백림산림욕장이 시민들 휴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편백숲산림욕장은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한라생태숲으로 연결되는 숫모르숲길 일대에 30~40년생 편백림 3ha 가량 분포해 있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9400만원 을 투자해 평상과 평의자, 정자와 산책로 500m를 시설한 바 있다. 

제주시는 해당 편백림산림욕장에 피톤치드를 통한 숲 치유를 위해 찾는 시민이 많다고 전했다. 매일 이곳을 찾는다는 이모씨의 경우, “매일 아침 9시에 숲에 와 오후 4시에 내려간다. 편백향을 맡으며 심신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명상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향후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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