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라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의 계절!’을 주제로 한 행사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일환으로 9월 24일에는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도민 및 학생 20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친구해요 작은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도내 21개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 이용자가 참여한 가운데 북드림콘서트, 가족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장터마당, 독서책갈피, 어린이 책읽기 학교, 북아트 만들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에는 <종의 기원>을 쓴 정유정 작가와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기간 동안 제주도민 독후감 대회, 제주인문 독서 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책 읽기 학교,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순회문고 운영과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에서 영화 읽기, 신나는 영어 스토리 타임 등을 진행한다. 

이순배 한라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로 도서관 홍보는 물론 이용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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