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보건소가 음악줄넘기교실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전원이 체중 감량됐다고 전했다. ⓒ뉴스제주

서귀포보건소에서 모다드렁 건강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보목마을 과체중 아동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줄넘기교실’을 진행했다. 

해당 음악줄넘기교실은 줄넘기에 음악을 가미해 흥미를 갖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보건소는 이를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주 3회 보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야간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가족간 화합의 계기가 되고, 측정 결과 11명 모두의 체중이 감량했으며, 과체중 수치가 내려갔다. 

해당 교실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음악에 맞춰 운동하니, 힘이 드는 것도 잘 모르겠다”면서, “음악을 병행하니 꾸준히 참여할 수 있어 건강해진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향후에도 이동금연클리닉, 걷기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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