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와 레저스포츠 연계 상품 개발 유도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국에서 개최된 시안 실크로드 관광박람회에 참여. 설명회 및 현지 세일즈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스제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국제박람회에 참여, 단독독립홍보관으로 관광설명회 및 현지 세일즈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특히 중국 내 독립홍보관으로 첫 번째 참여한 것으로, 도내 업계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홍보 활동한 결과 조직위원회로부터 최고 부스상과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 이후 30일에는 중국 북경시내 CYTS 본사에서 CYTS, 아오요왕,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와 공동으로 레저, 스포츠 애호가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제주 FIT(Foreign Independent Tourists)·SIT(Special Interest Tourism) 관광홍보와 CYTS와 아오요왕이 기획하는 한라산 마라톤 상품을 소개했다. 자리에 참여한 FIT 여행 전문 블로거가 제주자유여행 노하우 공유와 CYTS, 아오요왕에서 도내지역축제와 연계한 10월 SIT 레저를 소개하기도 했다. 

공사 측은 FIT와 SIT 유치 확대를 위해 광순국제여해아 등 현지 업계 4곳을 방문해 미식과 레저 등 심도여행상품개발을 위한 현지 방문 세일즈를 진행했다. 이어 1일에는 중국 동북지역 중심지인 심양 하얏트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주요업계 및 미디어, SIT 동호회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도와 공사에서 동북지역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하반기 도내 지역 축제와 지원정책 소개를 통해 연계신규상품 개발과 홍보를 유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동북지역 제주 관광상품 판촉 강화를 위해 요녕원양국제여행사 등 현지 제주관광상품 판매 전문업체 5곳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와는 공동으로 2일에 신규 취향하는 중국 춘추항궁 심양-제주 정기 노선을 통한 기념 환대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중화권 대상 개별관광객 유치 활동에 대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대적인 현지 세일즈활동을 통해 하반기 지역축제와 연계한 미식, 레저 등 테마상품 개발과 직항노선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CYTS 등 현지 유력 제주여행 상품 판매 여행업계와 지속적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SIT 레저 테마상품 개발과 중국 내 FIT 유치를 위한 코스개발 등 장기체류형 상품을 유도해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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