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4박5일 상품 개발 위해 합동 팸투어

▲ 합동 팸투어 참여자들이 애월 곽지 해안도로를 돌아보고 있다. ⓒ뉴스제주

제주관광공사가 홋카이도 지역 유력 여행 업계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합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는 일본 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진행한 홋카이도 세일즈 후속이라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천-홋카이도(삿포로) 노선 신규취항 및 에어부산 홋카이도(삿포로)-부산 노선 증편에 따른 부산-제주-서울을 연계한 제주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항공사, 대형여행사, 여행 관련 미디어 등이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지난 1월 제주도와 홋카이도 간 우호협력 협정서 체결을 시작으로 5월 홋카이도 지역 세일즈를, 홋카이도-부산-제주 상품 개발과 제주 특집방송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결과로 홋카이도-부산-제주는 일본인들의 한국 선호 스케줄은 2박3일이 아닌 4박5일, 5박6일 상품임에도 지난 8월까지 총 143명이 모객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팸투어에서는 요트, 해변 카페 등 콘텐츠 답사와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일정을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일본 간 직항노선이 부족한 실정에서 다양한 자유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면서, “기존 상품과 차별되는 상품으로 제주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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