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초, 월랑초, 함덕중 최우수상 수상

▲ 2018 제주시 초.중학교 제주어말하기 대회. ©Newsjeju
▲ 2018 제주시 초.중학교 제주어말하기 대회. ©Newsjeju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이 지난 6월 26부터 29일까지 실시한 2018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초등 읍면지역에서는 조천초등학교, 초등 동지역에서는 월랑초등학교, 중학교 부문에서는 함덕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2018 제주어말하기대회는 45교 227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향상돼 제주어를 활성화시키고 보전하려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경연 중간 중간에 제주어 퀴즈를 통해 제주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라져 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켜줬다.

최우수상은 3교 17명의 학생이, 우수상은 6교 28명의 학생이, 장려상은 36교 182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의 지도교사에게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된다.
 
2018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천초등학교, 우도초등학교, 세화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 남광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함덕중학교, 귀일중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은 10월에 개최되는 제57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대회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 번 제주어말하기 실력을 자랑하게 된다.

제주어말하기대회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제주어를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8 제주시 초.중학교 제주어말하기 대회. ©Newsjeju
▲ 2018 제주시 초.중학교 제주어말하기 대회.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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