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어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흥겹고 신명나는 음악을 제주어로 선보이게 되며, 독창부문과 중창부문을 모집하고 우수자에 대해 별도로 시상하게 된다.신청자격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어린이 및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어로 개사한 모든 동요음악이면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팀은 신청서와 동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여할 팀들이 결정된다.본선에는 독창부문(10팀), 중창부문(10
한수풀도서관은 ‘2023년 제주어로 만나는 시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김영란 시인의 지도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강의가 진행되는 6주 동안 참가자들은 문학의 한 갈래로서 시조의 이론을 학습하고 제주어를 바탕으로 직접 시조를 창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org.jje.go.kr/lib/index.jj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문화를 제주어와 함께 그림으로 표현한 ‘제주어 그림展’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어 그림展은 제주의 풍속, 풍경 등을 제주어와 함께 80년대 이전의 정서로 담아낸 고용완 만화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ᄀᆞᆯ앙알카, 베리싸야 는테질테주!’로 ‘말해서 알까 펼쳐놔야 알 수 있지’라는 뜻이며, 전시 관람을 통해 제주어를 배우는 어린이와 학생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이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해 사라져가는 제주어 보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지난 28일에 개강했다.‘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은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사라져가는 고유문화인 제주어로 표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변 사물과 학교생활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을 발휘하여 시를 짓고 읽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계획했다.본 수업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현택훈(『제주어 마음사전』,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 등 지음) 시인의 지도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방학 제외)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제주어센터(원장 배영환)가 주관한 '2022 제주어 말하기 대회'에선 김현종(제주대 철학과) 씨가 ‘사랑’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대 개교 70돌을 기념해 지난 22일 인문대학 2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주도내 초ㆍ중ㆍ고 청소년부 11명과 제주대학생 11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대상을 수상한 김현종 씨는 제주대 총장상과 5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대상 외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금상(제주대 총장상, 30만원 상당 부상) = △박은지(제주대 초등교육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지난 9월 24일 오전 10시에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제주어 그림책 놀이터’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이혜정(제주어강사, 동화구연지도사)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되며 첫 수업은 제주어로 말하는 다양한 감정 표현을 주제로 관련 그림책 읽기와 감정 인형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제주어를 배우고 지역 문화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제주어 그림책을 활용한 제주어 알기 및 지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나는 제주어 그림책 놀이터’수강생을 모집한다.이 강좌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이혜정 선생님의 지도로 제주어 그림책을 활용한 제주어 표현 배우기, 제주 전통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수업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수강생 모집(선착순 접수)을 시작하고,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도서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지역주민들의 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학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주어로 만나는 시조’참가자를 모집한다.이 강좌에서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시인 김영란 선생님과 함께 제주어를 활용한 시조를 살펴보고 직접 시조를 창작하는 활동으로 진행하게 된다.이 수업은 8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고,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오는 8월 31일까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동요제 행사는 2022 제주독서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독서대전을 널리 홍보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2일(일), 우당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접수 분야는 독창, 중창부문 2개이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및 그 가족이면 된다.예선을 거친 총 2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9월 중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본선 진출팀 20팀 중 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8월 4일과 8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어 이해 교육과 카름스테이 프로그램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은 오전에는 제주어 이론교육, 오후에는 카름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현장답사 일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관광통역안내사 15명씩 총 3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관광통역안내사 제주어 교육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 및 온라인상에 제주도 사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어의 올바른 사용과 보존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사단법인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7월부터 대표전화(064-720-8000) 응대를 위해 ‘제주어 음성자동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국립제주박물관의 ‘제주어 음성자동안내’ 서비스는 전화를 걸어오는 관광객(관람객)에게 정감 있고 향토색 짙은 제주어를 소개하고 홍보하고자 마련했다.자동안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제주어로 순화해 제작했으며, (사)제주어연구소 감수와 KCTV 제주어 뉴스 양인실 진행자의 음성으로 녹음했다.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보전하는 제주어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제주 역사와 문화
서귀포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제주어와 함께 그림책 나들이’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김미란 강사의 지도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제주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눈 후 여러 창작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제주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수강 신청은 지난 6일(수)부터 오는 21일(목)까지 서귀포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gplib.or.kr/)를 통한 온라인 수강 신청, 또는 전화
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관내 학생들이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제주어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제주어 교실’을 지난 10월 23일(토)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허진ㆍ현경희(시인) 강사의 지도로 제주어 동시를 함께 읽고, 제주어 인형극을 연습하면서 제주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토)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첫 시간에는 김정희 시인의 부끌레기 동동(보글보글 빗방울)이라는 제주어 동시를 읽고, 비눗방울 놀이를 함께 하면서 제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12일부터 제주 지역 해설사를 대상으로 제주어 교육을 실시한다.3년째 이어지는 이번 교육에는 ‘제주문화와 제주어’ 등을 비롯한 제주어 강연 15회와 현장 답사를 통해 배우는 제주어 3회 등 총 18강(63시간)으로 구성됐다.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된다.신청 관련 문의는 제주대 국어문화원 누리집(malgeul.jejunu.ac.kr)을 참고하면 된다.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지역주민들이 제주어로 시조를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어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창작 욕구를 충족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주어로 만나는 시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강좌에서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시인 김영란 선생님과 함께 시조의 기본 이론 및 작법을 배우고 제주어를 활용한 시조를 창작하게 된다.이 수업은 8월 3일(화)부터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접수를 통해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프로그램은 오는 19일(목)부터 10월 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총 8회 과정으
노형초등학교(교장 강인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제주어 사랑의 달’을 운영했다.5월에는 2학년의 제주어를 알아보고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3학년의 유토(油土)를 사용한 나만의 제주 표현하기, 6학년의 제주 관련 도서 읽고 독서감상문 쓰기 활동을 했다.6월에는 1학년의 제주의 상징 알아보고 비누 클레이로 만들기와 4학년의 제주의 풍경을 담은 파우치와 클레이 돌하르방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7월에는 5학년의 제주어를 담은 에코백 만들기 활동으로 모든 학년이 제주어 사랑의 달을 운영해 보았다.이번 ‘제주어 사랑의 달’운영을
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양창용)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어 보전ㆍ계승 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제주대에서 누리브릿지 3기 과정 일환으로 ‘지역문화의 자산인 제주어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기법 적용 - 들엉몰라 배워봐사알주, 제주어 ᄀᆞ라ᄇᆞᆸ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누리브릿지는 세상(the world)을 의미하는 ‘누리’와 다리를 의미하는 ‘브릿지(bridge)’를 결합해 ‘지역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제주대 예비 교수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이번 워크숍은 인재양성협약에 의해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스트소프트는 30일 “제주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제주 방언 사용자를 모집하고 음성을 녹음‧데이터화해 민간에 배포함으로써 음성인식 등 민간 기술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과 JDC, ㈜이스트소프트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주어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오는 2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보조금을 받아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제주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육은 ‘제주어 총론’ 등을 비롯한 제주어 강연 14회, ‘음식문화와 제주어’ 등의 제주 문화 특강 4회, ‘굿판’ 방문 등 현장 답사를 통해 배우는 제주어 4회 등 총 22강(78시간)으로 구성됐다.강의는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뤄진다.국어문화원은 “이 강좌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제주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문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는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국립제주어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성철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토착어의 해’이다. 유네스코는 2010년판 ‘세계 언어 지도’에서 제주어를 네 번째 위기단계로 표시했는데, 노령인구만 제주어를 사용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또한 "학자들이 이미 진단하고 있듯이, 제주어는 소멸위기의 단계에 이르러 국가기관이 깊이 관여하지 않고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다"고 우려했다.특히 "제주도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