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 삼도1동 행복주택 입주자 발표

제주시 함덕과 삼도1동에 지어진 '마음에온' 행복주택 74세대에 대한 입주자가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0월에 모집한 이 두 곳의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및 호실 추첨을 25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추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자치경찰단, 제주개발공사 감사실에서 입회하고 입주 신청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제주개발공사 및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들은 오는 2월 18일부터 5일간 입주 계약을 체결하며 3월 중에 입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한림 마음에온 행복주택 16세대에 대한 입주 모집을 오는 5월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181호 건설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도 지난해 130호 매입에 이어 올해 180호 추가 매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