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50개의 마스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
‘손 끝으로 전하는 온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실천

▲ 도남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9일(월) 어린이를 돕는 곳에 사용해 달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50개의 마스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했다. ©Newsjeju
▲ 도남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9일(월) 어린이를 돕는 곳에 사용해 달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50개의 마스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했다. ©Newsjeju

도남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양연재)는 9일(월) 어린이를 돕는 곳에 사용해 달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50개의 마스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전달했다.

청소년 운영위원들은 ‘손 끝으로 전하는 온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2019년도에 바다캔들(양초)에 이어 지난 8월에 마스크를 만들었으나, 코로나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제야 전달하게 됐다고 전해왔다.

전달된 마스크는 제주도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수제 마스크를 전달 한 양연재 위원장(제주여고 2학년)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건이 어린이를 위한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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