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오전 11시 김명석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에게 제주도당 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Newsjeju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오전 11시 김명석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에게 제주도당 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Newsjeju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변인에 김명석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오전 11시 김명석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에게 제주도당 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명석 신임 대변인은 도의원 강충룡 대변인과 함께 공보 업무를 맡게 됐다. 김 대변인은 또 4·3유족회 활동을 감안해 제주도당 제주4·3특별위원회(위원장 부상일) 부위원장에도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4·3유족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4·3유족회의 제주4·3특별법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활동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은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4·3유족회 사무국장으로서 보여준 실무역량을 높이 사 영입을 제안해서 수락받았다. 도당 대변인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부상일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제주도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실 분이다.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명석 대변인은 "도당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도민에게 봉사하고 도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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