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노후 간판 교체 설치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제주시는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제작 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1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오는 4월 2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옥외광고 소비 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9개소(보조율 70%)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00만 원(전액 국비)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로 실질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 우선순위는 특별피해 집합 금지 업종과 특별피해 영업 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제주형 방역 조치를 이행한 피해업종, 그 외 일반업종 순이다.

각 순위별 동점자가 발생할 때에는 코로나 확진자 방문 등에 따른 일시적 영업 정지 일수가 많은 업체, 매출 소득 감소율이 높은 업체순으로 따지게 된다.

제주시 도시재생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으며, 지원서류는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서식을 이용해 작성하면 된다. 단, 주말과 공휴일엔 접수가 불가능하며, 우편접수로도 불가하다.

소상공인 증빙서류인 '버팀목 자금 지급 확인서'와 '소상공인 확인서'는 별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발급 후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 현황 정보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선정 대상자 발표는 오는 4월 23일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유선으로도 개별 통보된다. 선정 대상자는 자부담(최대 43만 원)을 입금한 보조사업 통장내역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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