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앙단위 공모사업 ‘독서아카데미’에 중앙, 동부, 안덕산방도서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도서관과 같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문학, 역사, 철학 등의 주제로 통섭형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멈춤과 사유의 시간, 인문학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블루로 인한 소외감을 극복하고 제주의 자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도서관에서는 ‘삶 속에 스며든 인문학 in 제주’를 주제로 삶의 터전으로서의 제주에 생의 나침반이 되는 인문학을 더해 다가오는 6월부터 15회차로 강연이 진행된다.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문학, 지리, 미술, 자연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해 ‘탐 (耽)라를 탐(探)구하다’라는 주제로 15회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진행이 불가할 경우 비대면 강좌로 전환될 수 있으며, 추후 참가자 모집 및 관련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s://www.jeju.go.kr/lib/index.ht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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