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이도지점 김형준 지점장. ©Newsjeju
▲ NH농협은행 이도지점 김형준 지점장. ©Newsjeju

NH농협은행 이도지점(지점장 김형준)이 지난 22일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NH농협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던 피해자 A씨(40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타 은행에 있는 자금을 본인이 소유한 농협통장으로 송금한 후 현금을 인출하러 농협에 방문한 상태였다.

카카오은행으로 위장한 악성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상태로 보이스피싱범들의 안내대로 대출을 신청해 이미 대출승인이 된 상태에서 영업점에 방문해 사기범과 계속 전화 통화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했다.

이에 농협직원(부지점장 고희심)은 즉시 112신고와 동시에 A씨에게 전화통화를 차단하고 핸드폰 카톡메세지로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해 보이스피싱이라고 안내하는 등 고객을 안심시켜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한편, 농협은행 이도지점은 지난 6월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경험이 있어 전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NH농협은행이도지점장(김형준)은 “NH농협은행 직원들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자세가 돼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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