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학생들과 함께 쉽고 재밌게 즐기는 AI교육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함께 알아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일환으로 제주로온코딩과 협업해 미래교육과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31일 가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계초등학교, 수산초등학교, 하원초등학교 등 9개 학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AI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삶에 찾아온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디지털 보드게임으로 미래모습에 대해 탐색해 보는 ‘AI융합형’교육과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 IoT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알아보는 ‘미래기술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 ‘우리 함께 알아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Newsjeju
▲ ‘우리 함께 알아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Newsjeju

참여 학생들은 큐비몬, 햄스터봇, 마이크로비트 등 다양한 교구를 직접 만져보며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했으며, 자율주행, 로봇, IoT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학교 내에서 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든 실습교구는 1인 1교구로 제공돼 코로나19 방영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학습이 아닌 문제를 파악하고 공감하는 사고 과정에서 문제 해결방법을 찾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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