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상영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1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2월 무료영화 `배드 지니어스'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전세계 나라마다 다른 시차를 이용해 컨닝했던 실제 부정행위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한 천재소녀 ‘린’이 친구에게 시험답안을 건네주는 대담함을 보여주다 나중에는 컨닝사업까지 벌이며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줄거리로, 세계적으로 완성도와 오락성을 인정 받은 화제의 작품이다.

아시아 박스오피스(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1위를 차지하며 SNS를 통한 관객들의 미친 반응으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개봉하는 국가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찍으며 괴물 같은 열풍을 일으켰다.

실화를 모티브로 어릴 적 컨닝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며 극한의 재미와 스릴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교육 문제와 그 속에 뿌리 깊게 자리한 빈부격차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낸 메시지로 단순한 오락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전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어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방역패스자에 한해 좌석 370석, 15세 이상 시민에게 선착순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 서귀포예술의전당 12월 무료영화 배드지니어스 상영. ©Newsjeju
▲ 서귀포예술의전당 12월 무료영화 배드지니어스 상영.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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