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해양안전망 구축, 소통과 공감으로 화합 강조
제14대 서귀포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진영(54. 남) 총경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진영 신임 서장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회의실에서 과·계장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진영 서귀포해경서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종합 해양 안전망을 구축, 해양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자"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화합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신임 김 서장은 종합상황실에서 서귀포해역 해상 치안 상황을 점검한 뒤, 부서별 현안을 살폈다고 서귀포해경서는 전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김진영 서장은 1987년 해양경찰에 임관했다. 이후 ▲목포해경서 1509함장(2015년) ▲제주해경서 1505함장(2017년) ▲서귀포해경서 5002함장(2019년) ▲해양경찰청 항공과장(2021년) 등을 두루 거쳤다. 종전 보직은 제주청 경비안전과장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황준현 총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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