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접속하는 ‘셀프챌린지시스템’ 도입 공약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학생 스스로 온라인 평가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셀프챌린지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밝힌 '셀프챌린지시스템'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개별 맞춤형 학업성취를 온라인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보상체계 구축, 묻고 답하기 코너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가며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셀프챌린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초·중등 교사로 문항개발검토위원회를 구성,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대상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한 총 50,000 문항의 자율평가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학생 스스로 언제든지 도전하고, 도전에 실패하면 다시 새로운 평가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학기 말에는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함으로써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등교중지 대상 학생, 고위험군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는데 ‘셀프챌린지시스템’이 든든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도전, 성취하는 학습습관을 익힘으로써 학업뿐만 아니라 도전과 성취가 생활 전반의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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